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WOODYK Aug 10. 2021

성장을 고민하는 직장인들의 문제 해결법

성장을 꿈꾸는 자의 모습

성장에 대한 갈증은 누구나 갖고 있다.  하지만 회사가 성장하지 않는데 자신이 회사에서 성장할 기회가 있을까?


사의 부서들이 365일 바쁜 것은 아니다. 성수기와 비수기가 있다. 회사에서 인정받는 직원들은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하며 성수기와 비수기를 분리하며 일을 한다. 딱히 뭐라 하지 않아도 스스로가 알아서 비수기 때는 업무를 찾아 일을 한다. 그러면서도  자신들이 성장할 수 있는지를 늘 고민한다. 성장에 목말라한다.  갈증을 해소해 주는 것은 회사에서의 성장이다. 회사에서 성장이 안 될 것으로 판단하면 본인의 삶 속에서 부캐를 통해 성장을 꿈꾸던지 다른 방법으로는 이직을 생각한다.


선배! 회사가 여러 사정으로 어려워지는데 이 조직에서 성장이 가능할까?


참 어려운 질문이다. "그냥 같이 가다 보면 앞이 보일 거야! 걱정하지 말아라. 선배로서 역할하고 후배에게 의미 있는 선배가 되어줄게"라는 말을 하고 싶다. 그런데 솔직히 회사의 성장성을 보면 후배들에게 확답을 줄 수가 없다. 이대로 있으라고는 솔직히 말해 줄 수는 없다. 어느 때는 솔직하게 속내를 이야기하기도 한다.

"성장의 가능성이 보이지 않는다면 현재 업무를 하면서 어떤 일들을 더 해나가면 회사도 개인의 커리어도 더 좋아질지 고민해 봐. 그러면 근무시간에 다른 고민보다 일에 집중하면서도 그 시간을 너의 경력으로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후배들은 인생에서 성장이 매우 중요하다.


성장이 보이지 않으면 특히 우수한 후배들은 견디지를 못한다. 오히려 현재에 안주하는 직원들은 자신의 불편함을 회사의 탓으로 돌리지만 성장을 이야기하는 친구들은 자신의 삶에서 현재 위치가 어떤 의미인지를 고민한다. 나무의 가지를 보는 사람과  넓은 숲을 보는 사람은 고민의 깊이가 다르다. 시간이 갈수록 존경할만한 멘토가 적어지는 회사의 모습도 후배들에게는 힘이 빠지는 이유이다. 존경할만한 선배들이 많으면 그래도  희망을 갖고 의지하며 갈 수 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회사의 성장성이 개인의 성장에도 답답함으로 다가오고 좋은 선배들도 회사를 떠나니 후배들은 더욱 고민이 된다.  특히 비수기 시즌에는 오히려 성장을 갈망하는 후배들은 더 많은 고민이 생긴다.


직장이란 곳에서 인생의 많은 시간을 보낸다. 많은 시간을 보낸다는 것은 우리가 성장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금 회사에 있는 동안 배우고 성장함에도 이곳이 작다고 느껴지면 안주하지 말고 더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곳으로 떠나는 것도 인생 선택에 잘못된 것은 아니다.

"요즘 좀 느슨한 거 아닌가 걱정이 된다."

그러자 후배는 이야기한다.

" 스스로도 그런 느낌이 들어요.  삶의 방향성에 대해서 좀 걱정이 되요. 여기 있는 게 맞는지 가요"

후배도 느낀다. 코로나가 주고 있는 여러 어려운 상황들이 일에 대한 정의를 모호하게 만들어 준다.  특히 성장을 바라는 후배들에게는 지금 이 시점이 만족스럽지가 않다. 간혹 이런 생각을 후배들하고 농담 식으로 이야기한다.

걱정 말고 내가 나중에 회사를 차릴게. 그럼  너희들도  와서 각자 사장으로 일하고 필요할 때 협업하고 또 각자의 분야에서 너만의 사업을 하고 진짜 수평적이고 시끄럽고 자율적 회사를 만들자고 우리끼리~난 가능하다 본다.


"이 세상에서 일하고 싶고 돈도 많이 버는 회사를  우리가 만들면 되지.  내가 기반 마련할 테니 너희들도 나중에 와. 세상은 우리가 아직 걸어보지 못해 두려울 뿐이지 돈도 벌고 우리가 만들어 갈 수 있는 세상은 반드시 있어. 고생은 하겠지만 아마 성장에 대한 고민은 지금보다 덜 하게 될 거야. 그러니 그런 생각하면서 지금부터라도 너희 자리에서 일로서 금광을 만들 수 있는 아이템들을 만들어봐. 일할 때는 힘들게 하면서 그 자리에서 얻을 수 있는 금광을 캐 보자고"



우리 모두는 성장에 목이 탄다.

갈증이 계속되는 한  물을 찾으러 계속 걸어갈 것이다.  그것이 성장을 꿈꾸는 자들의 모습일 것이다.


https://m.blog.naver.com/triallife/222462909735


작가의 이전글 아침 루틴의 가치를 느끼고 있는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