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을 짐어진 마음에 서로가 되어준다. 웹글.webgul

서로가 되어줄때 위로가 된다. 유미의 life

by WOODY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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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무거운 달을 짊어지고 있을까요?


짊어지고 있다는 것은 달이 떨어지지 않아야 하는 이유가 있지 않을까 추측해 봅니다.


사람들도 짐을 늘 들고 살아갑니다.


아버지들은 자식들이 잘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경제적 짐을 지고 자신이 늙어 가는 것조차 모르며 늦게까지 일에 몰두합니다.


어머니는 밤낮없이 자식들이 잘 자라기를 바라며 자식의 모든 짐들을 들고 챙기며 자신의 손발이 아파도 참고 견디십니다.


아이들은 공부라는 짐을 이고 끝없이 경쟁하고 있으며 자신 스스로 이 세상에서 일어나려고 몸부림칩니다.


먼 우주에는 누군가 달을 짊어지고 달을 지켜줍니다.


짊어지는 짐의 무게가 클수록 자신을 잃어갑니다.


태어나면서부터 누구나 자신이 짊어질 짐들을 갖고 태어납니다. 그 짐들의 무게는 다르지만 살아가는 동안 수많은 짐들을 버리기도 하고 죽을 때까지 짊어지고 가기도 합니다.


사람들의 마음은 짐의 무게 때문에 힘들기도 하지만 그보다도 자신의 힘든 상황을 조금이라도 이해해 줄 수 있는 사람이 없을 때 고독하고 가슴이 더욱 아파옵니다.


우주여행을 꿈꾸며 우주선을 민간기업들이 만들고 띄우는 세상입니다. 기술의 발전은 상상하는 것만큼 커진다고 합니다. 이런 기술의 발전이 혹시 사람들과의 교류와 온정을 메마르게 한다면 세상을 바꾸는 기술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인간이 짊어진 짐들이 너무 무거울 때 서로를 의지하고 알아주는 이웃들이 많아지는 세상이었으면 합니다.


부모님의 짐을, 아이들의 짐을, 개인마다의 짐들을 조금씩이라도 덜어드리고 서로가 정을 느낄 수 있는 그런 기술이 발전했으면 합니다.


그런 따뜻한 정들이 모여 저 멀리 달을 짊어지고 있는 우주인에게도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부모님의 거친 손등을 만져드리고 아이들의 어깨를 쓰다듬어 주고 회사 동료에게 따뜻한 커피를 건네며 밤에는 달을 보며 달을 짊어진 우주인에게도 감사 인사를 하려 합니다.


세상은 서로가 되어줄 때 위로가 되고 힘이 됩니다.



김유미 Online Creator 그림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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