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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WOODYK Nov 21. 2021

새해 계획 작심삼일 함정에서 탈출하기

새해 계획을 꾸준히 실천하기

한 해가 서서히 저물어 간다.


하지만 또 다른 해가 세상 밖으로 나오려고 준비  중이다. 12월이 되면 우리가 늘 하는 연례행사가 새해 계획이다. 새해 계획이라고 해서 특별한 것은 없다. 달력의 숫자만 바뀌었지 자신의 생활은 크게 바뀐 게 없다. 대부분이 해왔던 대로 일들을 진행한다. 하지만 기분이 그럴 수가 없다. 달력 한 장이 넘어가는 것이지만 인생의 새 페이지가 시작되는 느낌이다. 새로운 페이지가 시작되는데 손 놓고 있고 싶지가 않다. 무엇이든 새로운 마음으로 스스로에게  다짐하고 백지를 무엇으로 채워갈지를 고민할 수밖에 없다.


 지나는 한 해가 후회할 것들이  많았다면 더더욱 새로워지고 싶은 갈망이 커질 것이다. 늘 새해 계획을 거창하게 세워도 꾸준히 그것들을 지켜 나지는 못한다. 그리고 다시 계획을 짜고 자신의 다짐들이 흐려진다. 하지 않은 것에 대한 자기 합리화를 시작한다. 우리가 빠지는 작심삼일의 함정에서 빠져나가지 못하고 주저앉는다.


새해 계획을 짤 때 작심삼일의 함정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1. 인생의 방향성을 고민하라.


한해의 방향만이 아니라 자신의 인생 방향을 점검해야 한다. 인생에서 반드시 자신이 키워가고 성장시켜야 하는 것들 그리고 죽기 전까지 꾸준히 하고 싶은 것들을 생각해 보고 점검해 봐야 한다. 인생 방향은 정말 당신의 큰 숲이다. 그 숲에 한해의 숲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 한해의 계획을 짜기 전에 인생 방향과 얼라이먼트가 되도록 짠다고 생각하면 계획 실천에 동력이 생길 수 있다. 한해 계획을 짤 때 현재 상황에서 가장 우선순위가 무엇인지 고민해야 한다. 예를 들면 회사원이라면 승진을 위해 영어 레벨을 올려야 한다면 언어 실력 향상이 되고 결혼을 하고 싶다면 사람들을 소개받는 자리를 만들어야 한다. 올해 꼭 가져가서 반드시 해  나가야 하는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



2. 해야 할 리스트를 백지에 다 적어라.


하고 싶고 항목들을 백지에 다 적어본다. 브레인스토밍처럼 생각나는 대로 적는 것이다. 사소한 것들도 다 적는 것이다. 적다 보면 항목들끼리 유사한 것들이 나온다.


3. 유사항목끼리 묶어라.


 유사항목끼리 묶어  한해 계획의 카테고리를 정하라. 카테고리가 정해지면 하위 항목만 남게 된다. 하위 항목은 기타 항목으로 묶고 불필요한 항목은 삭제한다.


4. 항목별 기간을 정하고 방법들을 작성한다.


항목이 숲에서 나무 역할을 한다. 나무를 키우기 위한 디테일을 작성한다. 그리고 반드시 기간을 정한다. 적어도 월 단위 그게 어려우면 분기 단위라도 정해야 한다.




5. 그리고 행동하라.


 계획을 행동하는 것뿐이다. 계획이 종이로만 남는 이유는 행동하지 않기 때문이다. 행동은 시작이다. 가장 중요한 것일 수 있다. 그런데 이런 한해 계획이 작심삼일이 되는 이유는 너무 계획이 과하거나 거창하기 때문이다. 또한 너무 많은 것들을 하겠다는 욕심 때문이다. 그리고 평생 동안 해야 할 것과 일 년 계획으로 할 것에 대한 구분이 없이 계획을 짜기 때문이다.



한해 계획이 작심삼일이  되지  않도록 작은 성공사례를 꼭 만들어 가야 한다.


작은 성공들이 성취감을 주고 도전의식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책을 1권 읽고 나면 그만이 아니라 또 다른 1권을 읽고 싶고 책에 대한 욕심이 생긴다. 작은 행위와 성공이 당신의 일 년 계획을 성공적으로 만드는 것이다. 한해의 달력이  바뀌는 시점 우리의 인생계획과 일 년 계획을 점검하고 짜 보는 것은 굉장히 의미 있는 행위이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꾸준함을 유지할 수 있는  당신의 의지와 행동이 반드시 동반되어야 의미가 있다. 작심삼일의 함정에 벗어나 새해 계획들이 실행되어 당신의 인생계획에 풍성한 숲을 만들어 갔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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