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이 가고 12월이 오면 한 해를 마무리해야 할 듯 한 생각이 든다. 12월이란 한 해의 마지막 월이고 지금까지 걸어왔던 한 해의 시간들을 되돌아보며 후회도 하고 성찰도 하게 되는 시점이다. 또한 12월은 다음 연도에 대한 준비 시간이 되기도 한다. 지나온 시간은 되돌릴 수 없기에 다음 해에는 의미 있는 한해를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12월을 맞이 한다. 한해의 아쉬움을 접고 새해를 맞이 하는 12월을 가장 의미 있게 보내는 방법은 무엇일까?
1. 인생의 방향성을 재점검한다.
숲을 먼저 바라봐라. 숲 속에 나무들이 어디에 있는지를 체크하라. 큰 그림에서 내가 가고자 하는 인생의 방향성을 점검해야 한다. 인생의 방향성이 명확하면 올해의 가치를 인생의 방향성 속에서 찾고 내년의 계획을 방향성과 일치시키며 의미 있는 것으로 채워갈 수 있다. 가장 우선 인생의 방향에 필요한 계획을 List Up 하고 리스트를 확인하며 내년에도 진행되어야 할 사항과 내년에 꼭 마무리해야 할 사항들을 구분하여 실행 계획을 짜 보는 시간을 갖는 것을 추천한다.
2. 감사 편지를 보낸다.
술을 먹고 송년회를 하는 것도 좋지만 한해 감사했던 분들에게 전화 또는 이메일을 써서 직접 쓴 글을 감사의 표현으로 들이는 것은 매우 소중한 시간일 것이다. 세상을 사는데 자신의 주변에 누가 있는지가 굉장히 중요하다. 사람들의 관계에서 새로운 운도 따라오게 된다. 한 해 동안 그리고 늘 가슴속에 담고 있는 분들에게 이메일이 어려우면 문자라도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것을 추천한다.남들이 다들 같이 보내는 연말이 아니라 남들이 보내지 않고 있는 12월 연초에 보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다들 보내는 시점에는 너무 많은 메시지와 편지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희소성이 떨어진다.
3. 가족과 한해를 되돌아보며 서로의 감성을 공유한다.
이 세상 살아가며 가족이 있다는 것은 행복하다. 내 주변에 따뜻한 감정을 전달해 주는 가족이 있다는 것은 나의 건조함과 답답함을 이해해 줄 수 있는 사람이 가까이 있다는 것이다. 가족과 시간을 보내면서 따듯한 시간을 가지며 내년의 복을 빌어 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4. 다음 해에 할 계획을 12월에 앞 당겨 먼저 시도해 본다.
올해의 12월과 내년의 1월은 기분과 숫자의 변화일 뿐 연장 선에 있는 것이다. 꼭 내년을 기다렸다가 한다는 것보다 미리 해 보는 것도 다음 연도 계획을 수행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예습을 한다고 생각하고 시간을 아끼면 자신에게도 더욱 의미 있는 시간으로 채워 나갈수 있다.
5. 짧게라도 혼자만의 힐링 여행을 떠나라
수도권이던 지방이던 자신이 힐링할 수 있는 곳을 찾아 머릿속 복잡함을 던져버려라. 힐링은 같이 가는 것도 좋지만 혼자서 가는 여행이 자신을 찾고 시간의 의미를 만들어 가는 것에 도움이 된다. 혼자서 가는 힐링 여행을 꼭 해 보고 그 느낌과 내년의 각오를 스스로의 메모로 써 보아라. 혼자만의 힐링여행을 꼭 실천하라. 그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느낄 것이다.
6. 책과 동기부여 영상을 통해 나의 마음을 가다듬자
자신의 마음을 가다듬고 차분하게 인생을 조망할 수 있는 책을 옆에 두고 책에서 전하는 감명을 느끼면서 12월을 정리하는 것도 의미 있는 방법이다. 책을 읽는 것 자체는 귀찮고 번거로운 일이지만 책에서 나오는 향기는 그 이상으로 크다. 자신이 원하는 향기가 있는 책을 선택하러 큰 서점에 가서 시간을 보내고 많은 책들을 보며 이렇게 넓은 세상에서 배워야 할 것이 많다는 것을 느껴 보았으면 한다. 또한 유튜브를 통해 동기부여 영상들을 접하고 부족했던 자신의 의지를 다시 잡아 보는 것도 추천한다.
12월은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의 시간이다.
12월을 마무리로 보지 말고 시작을 위한 시간으로 만들고 아쉬움보다 기대로 맞이 했으면 한다. 나의 삶의 숲 속에서 길을 찾아가는 시간이 되고 차분히 나의 인생을 조망하는 의미 있는 월로 만들어 봐라. 그러면 12월이란 시간이 자신에게 너무 소중하고 가치 있는 인생의 중요한 시점이 되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