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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WOODYK Dec 12. 2021

미니멀리즘 VS 맥시멀리즘.  미니멀리즘은?

미니멀리즘은 실용주의의 철학을 갖고 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자본주의 체제에서 살아가고 있다. 자본주의는 돈의 흐름에 따라 경제가 움직여지는 구조이다. 돈이 중요한 수단이다. 소비와 공급이 만나고  수요공급에 의해 가격이 결정이 된다. 현대사회는 기술 발달로 상품들의 공급이 대량화되었고 세분화되었다. 이미 수요보다는 공급이 많은 사회가 되었다. 상품끼리  마케팅,  유통 경쟁을 통해 자신을 폼낸다. 가격이  떨어졌지만 다양한 기능들을 첨부하여 가격의 상승을 일으킨다. 결국  자본주의 체제에 사는 사람들은 다양하고 다수의 상품에 노출되고 결국 소비자의 욕망에 빠져 온라인. 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상품들을 소비한다.


집에 필요하지도 않음에도 불구


불필요한 삼품들을 쌓아 놓는다. 쌓여가는 상품들은 사용 전에  베란다나 창고로 들어간다. 집에 둘 곳도 없이 상품은 계속 소비되고 쌓여만 간다. 불필요한 것들을 정리하고 버릴 때 집이 깔끔해지고 여유가 있게 된다. 하지만 풍요의 시대에 소비의 욕구를 누르기가 어렵다.



지금 대부분의 사람들은 맥시멀 리스트이다.


 본인은 미니멀리즘을 추구한다 하지만 이미 소비에 익숙해져 있어 맥시멀 리스트로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미니멀리즘으로 살고자 한다면 소비 패턴을 개선해야 한다.


 남의 시선에서 나의 삶의 패턴을 연결시키지 말아야 한다. 남의 시선이 나의 삶에 끼어드는 순간에 나의 삶은 과도한 소비가 낳은 맥시멀 리스트가 되어간다. 자신을 중심으로 미니멀리즘의 사고를 세우고 그 가치관을 지키려고 노력해야 한다.


물건이 싸고 비싼 것이 중요하지 않다. 물건이 필요한가를 판단해야 한다. 그리고 집 안에 불필요하고 쓰지 않는 물건들은 버려야 한다. 쌓여가는 쓰레기형 물건들을 버려야 한다. 물건이 쌓일수록 집착은 더 커진다. 버려야 할 것을 손에 쥐고 있는 것은 집착일 뿐이다. 애초에 필요성을 생각하고 남의 시선으로 필요성을 판단해서는 안 된다.



공간을 비워놓고


 사람이 있어야 할 공간을 만들어 놓아야 한다. 소유욕보다는 필요에 의한 생활을 해야 미니멀리즘에 가까워질 수 있다.


소비를 즐기되 진짜 필요한 것을 통한 실용주의를 추구할 때 미니멀리즘은 나타난다. 미니멀리즘을 추구하고 심플하고 비어 있는 공간을 좋아하지만 경제적 욕구가 더욱 커지는 사회에서는 대부분이 맥시멀 리스트로 향하게 된다.


 사회가 복잡화되고  불필요한 마케팅들이 소비를 부추겨도 자기중심이 잡힌 심플한 미니멀리즘을 꿈꾸고 싶다.


 결국 미니멀니즘이란 자신이 중심을 잡고 삶의 본질에 충실하고 실용주의의 정신을 실천하는 것이다. 미니멀니즘은 삶의 철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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