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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WOODYK Apr 06. 2022

박스와 틀을 깨는 고수란?

고정관념은 스스로를 작아지게 한다.

규칙을 알아야 한다.

그리고


원칙이 있어야 한다.


하지만


규칙과 원칙만 고집하면

고수는 될 수 없다.

절대로 ~


규칙과 원칙의 박스에 갇히면

고수가 될 수 없다.


격식을 깨고

원칙의 박스 밖에서 생각하고

규칙의 틀을 벗어나야

진정한 고수가 될 수 있다.


혹시


당신은

박스와 틀을 깰 수 있는 용기 있는 고수인가?




옛 동료들을 만났다.

같이 일했던 시절을 이야기한다.


각자의 사유가 있어 다른 곳에서 일하는 동료들이지만

그때가 좋았다는 이야기를 한다.


지금이 각박하고 힘듦을 이야기하는 듯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서 그때가 좋았다고 생각하지

그때도 힘들고 지금과 똑같이

회사를 욕하기도 했었던 것 같다.


술이 들어가고

서로의 이야기를 늘어놓지만

결국은

 서로 각자의 자리에서 잘해 보자는 이야기다.


그리고

지금의 불만족을 이 자리에서 이야기하고

답답함을 풀고 가자는 이야기다.


오랜만에 만나지만

서로의 마음을 편하게 터놓고 말할 수 있는

동료가 있다는 것


그리고


작은 술 한잔 서로 주고받을 수 있다는 것


이 작은 행복들이

나에게는 큰 의미이며


쏟아낸 많은 말들이

답답함을 해소하는 창구가 되어

오늘 하루를 가볍게 시작할 수 있을 듯하다.


스트레스 해소는 수다와 험담이 최고라는 걸

한 번 절실히 느낀다.



기존을 틀을 깨는 것은 용기가 필요하다. 그래서 고수는 자신의 길을 만드는데 자신만의 방식으로 오랜 시간을 투자한다. 고수가 된다는 것은 외롭다. 그리고 험난한 시간들이 존재한다. 대부분은 고수가 되기보다는 범인으로 살아간다. 고정관념은 많은 사람들이 해 왔던 방식이고 암묵지처럼 인정되어 온 것이다. 그런 틀을 깨고 나온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자신 스스로가 자신의 고정관념을 깬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시간들이 된다. 그래서 더욱더 다양한 사람과 고수들을 만나보고 책을 통해서도 스스로를 훈련하고 다양한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봐야 한다. 옛 동료들이 모이면 과거의 이야기를 많이 한다. 과거의 추억을 이야기하고 우리가 같이 살아왔던 시간과 공간을 이야기한다. 그런데 그 시간이 고정관념을 확고히 하는 시간이 아니라 오히려 자신들을 다시 돌아보게 되고 더 걸어가며 자신들을 다듬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나이 들어가고 작아진 우리들  모습이지만 마음 맞는 친구들과의 수다 시간은 오히려 고정관념과 머릿속 박스를 깨는 소중한 시간이 된다.


오늘 하루도 스스로의 쓸데없는 고정관념을 깨는 하루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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