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을 틀을 깨는 것은 용기가 필요하다. 그래서 고수는 자신의 길을 만드는데 자신만의 방식으로 오랜 시간을 투자한다. 고수가 된다는 것은 외롭다. 그리고 험난한 시간들이 존재한다. 대부분은 고수가 되기보다는 범인으로 살아간다. 고정관념은 많은 사람들이 해 왔던 방식이고 암묵지처럼 인정되어 온 것이다. 그런 틀을 깨고 나온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자신 스스로가 자신의 고정관념을 깬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시간들이 된다. 그래서 더욱더 다양한 사람과 고수들을 만나보고 책을 통해서도 스스로를 훈련하고 다양한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봐야 한다. 옛 동료들이 모이면 과거의 이야기를 많이 한다. 과거의 추억을 이야기하고 우리가 같이 살아왔던 시간과 공간을 이야기한다. 그런데 그 시간이 고정관념을 확고히 하는 시간이 아니라 오히려 자신들을 다시 돌아보게 되고 더 걸어가며 자신들을 다듬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나이 들어가고 작아진 우리들 모습이지만 마음 맞는 친구들과의 수다 시간은 오히려 고정관념과 머릿속 박스를 깨는 소중한 시간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