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과정이 행복과 불행의 순환이다. 성장 변화는 행복이다.
인생에도 사이클이 있다. 늘 행복한 일만 있는 것도 아니고 늘 불행한 일만 벌어지는 것도 아니다.
행복하기 위해 산다고 생각해 왔는데 반대로 살기 위해 행복을 느끼게 됐다는 것이다. 행복은 계속해서 등을 떠밀면서 생존에 필요한 일에 미끼를 던져 주는 역할을 해서 성취 순간에는 강하게 느껴져야 하지만, 다음 단계를 위해서는 사라져야 한다. 현재보다 조금이라도 향상 가능성이 있을 때 모든 변화가 행복감을 준다. 건강, 돈, 승진, 학벌 등은 일시적으로 행복을 주지만 계속되지 않는다. 우리는 너무 소신이 없다. 내가 좋은 것보다 다른 사람이 보기에 좋은 것을 하기에 급급하면 행복 게임에서 백전백패다. 자기 인생의 갑은 자기가 되어야 한다.
_서은국 연세대 심리학과 교수. 이데일리 “행복은 생존 미끼. 불행 요인 제거만으로는 안와”_노희준 기자 2022.10
서은국 연세대 심리학과 교수가 말했 듯 “행복하기 위해 산다고 생각해 왔는데 반대로 살기 위해 행복을 느끼게 됐다는 것이다.”
행복을 위해 사는 게 아니라 반대로 살기 위해 행복을 느꼈다는 말처럼, 행복은 생존을 위해 던져주는 미끼라는 말처럼 우리가 살아가는 시간이 행복으로만 채워질 수 없다는 것은 자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