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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WOODYK Jun 07. 2023

인간은 한계가 없다. 거짓부렁이....

한계를 모를 뿐이다

인간의 잠재력은 한계가 없다는 게 고정된 상식이다.  정말 이 말이 맞을까?


아디다스 광고에 "impossible is nothing" 이 슬로건으로 언급된다. 불가능하다는 것은 한계를 이야기한다. 하지만 대다수의 사람들과 조직은 불가능한 것은 없다고 말한다. 정주영 회장 어록 중 이런 말이 있다. "이봐 해 봤어" 과연 인간의 한계는 없는 것인가? 절대 아니다. 한계는 있다 "이봐 해 봤어"라는 말에 내포된 뜻은 끝까지 해 봤냐는 뜻이다. 해보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끝까지 해 보았냐라는 뜻이다. 이 세상에 한계 없는 게 어디 있겠는가? 한계가 없는 무한대는 행복한 것이 아니다. 한계가 있기 때문에 오히려 행복한 것이다. 인간이 영원하다면 이 세상이 얼마나 끔찍할까를 생각해 보면 알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은 현재의 현실에 맞춰 꿈을 제한하고 축소한다. 우리는 우리가 처한 상황, 우리가 받아들인 신념, 우리가 가는 길이 곧 현재의 우리이자 앞으로의 우리라고 확신한다. 하지만 다른 선택지가 있다. 지금까지 쌓아온 자신의 모습, 능력, 인생에 대한 신념에서 벗어나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자신의 내면을 깊게 들여다보자. 오랫동안 가지고 있던 마인드셋, 동기, 방법의 한계를 없애고 확장하여 잠재력을 마음껏 펼치는 삶을 만들어갈 수도 있다. 남들이 하지 않는 일을 한다면 남들이 할 수 없는 방식으로 살 수 있다. <짐퀵. 마지막 몰입 중>


회사와 일상에서 일을 하면서 하기도 전에 "그만할까! 해서 뭐 해!"나약한 자신을 맞닥뜨린다. 중, 고등학교 때 보면 책의 앞장만 손때가 묻고 뒤로 갈수록 깨끗해진다. 요즘은 3요가 유행이다. "왜요, 이걸요, 내 가요" 뭘 끝까지 붙들고 인내를 갖고 하려는 것은 없다. 또한 내가 아니면 된다는 생각으로 남의 고생은 관심도 없다. 무엇을 이루려 하면 끝까지 해 보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하면서 피벗팅도 하고 다시 일어나 또 해보는 자세 말이다.



요즘은 "부지런하다. 성실하다"가 좋은 뜻으로 보이지 않는 시대이다. "왜 그렇게 살아. 그렇게 한다고 뭐가 달라져. 궁상맞게 바보처럼" 너무 약삭빠른 삶들이 우리 주변으로 침투되어 와서 진득하니 무엇을 해 나간다는 것에 썩 좋은 말로 돌아오지 않는다. 시대가 빠르게 변하는데 그렇게 한다고 나아지지도 않고 시대를 못 쫓아가는 모습에 답답해한다. 그럴 수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은 빠르게 방향을 틀고 빠르게 대응해서 과거보다 많이 달라졌는지 묻고 싶다.


안 되면 핑계가 는다. 누구 탓, 환경 탓을 한다. 끝까지 해 보지도 않고 지레짐작으로 그건 안 된다고 말한다. 안 되는 것은 있어도 그걸 어디까지 해 봤는가가 중요하다. 해 봄으로 써 자신의 한계가 어디인지를 알아 갈 수 있다. 또한 그것도 한계가 아닐 수도 있다. 해 보면서 진화하고 개선해 나가면서 한계를 더 멀리 둘 수도 있다.


회사에서 일을 하다 보면 스스로에게도 질책을 한다. 지금의 환경에 안주하거나 지금의 환경을 탓하고 있지 않은가에 대한 고민이다. 탓한다고 달라지는 것은 없다. 그냥 해 보는 것만큼 좋은 것은 없다. 환경을 탓할 시간에 just do it 방식을 따르는 게 낫다. 팀과 개인이 회사 내에서 존재가치가 생기는 것은 자신의 역할을 다 할 때 가능하다. 보이는 역할, 보이지 않는 역할들이 있지만 스스로에게 자문하며 과연 팀은 어떤 기여를 하고 있으며, 개인은 어떤 역할들을 하고 있는지 지속적으로 점검해야만 한다.


인간에게는 한계가 존재한다.


인간도 자연으로 돌아갈 기간이 한정되어 있다는 것은 한계를 갖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지금 시대에 오히려 현대 정주영 회장의 "이봐 해 봤어"라는 말이 와닿는 것은 우리가 끝까지 해 보지도 않고 섣불리 안 된다는 말을 던지는 시대가 되었기 때문에 정주영 회장의 말이 더 뜨겁게 와닿는 것일 수도 있다. 한계를 모르기에 해 보는 것이고 그 속에서 스스로가 성장하고 진화하는 기회를 잡아가는 것이 인생을 살아가며 스스로가 떳떳하게 자립하며 성장해 가는 모습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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