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는 실천이다.
좋은 아이디어를 알려줄 때 노트에 잘 받아 적는 사람과 그냥 흘려듣는 사람, 누구한테 계속 알려주고 싶을까? 우리 내면의 존재는 메모하는 사람을 좋아한다. 메모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아이디어를 주지 않는다. 메모하는 사람에게만 계속 좋은 아이디어를 던져준다. 하늘은 메모하는 사람을 돕는다.
<메모 습관의 힘. 신성철 저>
메모는 우리 자신을 발견하고, 생각을 구체화하고, 행동으로 옮기도록 도와준다. 삶을 성장시키는 루프를 만든다. 메모는 화학반응에서의 촉매와 같다. 촉매와 마찬가지로 메모 자체로는 어떤 산출물을 만들어내지 못한다. 하지만 촉매가 화학반응의 반응 속도를 높여주듯이 메모와 함께한다면 삶의 변화가 가속화될 것이다. 메모의 진정한 힘은 우리를 삶의 관찰자로 만들어준다는 것이다. 보지 못하던 것을 볼 수 있게 될 때 삶에 변화가 시작된다. <메모습관의 힘. 신성철>
뭔가 쓸 만한 정보나 기발한 아이디어, 이런 것만 메모의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니다. 지금 이 순간 내 마음속에 생겼다 사라지는 생각과 감정을 관찰하고 기록해 보자. 나중에 적어야지 하지 말고 생각과 감정이 일어나는 그 순간에 메모해 보자. 이러한 메모를 통해 자기 자신을 보다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된다. 자기 자신에 대한 자각력이 커지게 된다. 메모와 관찰은 서로를 동반 상승시키는 관계가 있다. 마음을 자주 메모하다 보면 마음을 관찰하는 능력이 향상된다. 일상생활에서 마음 챙김 명상을 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메모습관의 힘. 신성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