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WOODYK Sep 09. 2023

절대적이라는 게 존재하는가? 모든 것은 상대적이다.

이 세상은 상대적이다

불교에서는 "인생은 고통이다"라는 말이 있다. 동기부여 강사들도 이 말을 자주 쓴다. 하지만 "인생은 해다" 란은 말은 절대 진리일 수는 없다. 고통스럽다는 말은 자신의 마음 상태이다. 마음 상태라는 것은 늘 변화가 심하다. 언제라도 변할 수 있다.


고통, 행복, 슬픔, 우울, 기쁨, 즐거움 등 감정은 자신의 마음에 있다. 과학적으로는 뇌에서 발생하는 호르몬에 따라 감정은 움직이지만 우리는 그걸 마음이라는 용어로 표현하기도 한다.


사람들의 마음은 동일할 수가 없다. 같은 상황에서도 서로가 다르게 느낀다. 결국 모든 것은 상대적일 수밖에 없다. 자신의 마음이 어떤가에 따라 상황과 감정은 달라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우리가 말하는 절대 악, 절대 선은 존재하는 것인가? 진짜 이 세상에 그런 것을 재단해서 나눌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져 보고 싶다.


절대적이다라는 것은 매우 무섭다. 신을 두고 우리는 절대 신이라는 말을 쓴다. 절대적이라는 것은 완벽해서 변화도 없이 그 자체가 진리이며 옳은 것이 될 수 있는 말이다.


과연 이 세상에 절대적인 것들이 존재할 수 있을까?

 변하지 않고 누구에게도 다 동일하게 적용되는 절대성이라는 게 존재할 수 있을까?



절대 권력이라는 말이 존재한다. 독재자가 등장하고 독재자는 자신의 정권을 유지하기 위해 공포정치를 하게 된다. 누구도 절대자에게 저항할 수 없다.


 저항하면 숙청을 하거나 괴롭힘을 당한다. 모든 것이 절대권력자의 말이 옳은 것이 된다. 상대성을 인정하지 않는 불행한 국가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독재자가 존재하는 나라는 상대성이 존재하지 않기에 답답하고 암울한 상황이 벌어진다.


모두가 비슷한 생각을 한다는 것은 아무도 생각하고 있지 않다는 말이다<아인슈타인>


이 세상 어느 곳에도 절대적 존재나 절대적 상황이 존재하지 않는다. 절대자가 되고 싶고 절대자처럼 굴림하고 싶지만 그럴 수는 없다. 존재하는 것이 상대적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결국 절대자를 원하는 독재자는 무너지게 되어  있다.


세상은 상대적이다.


자신의 마음을 어떻게 다스리고 가다 듦어야 되는지가 중요한 일이다. 마음은 늘 흔들린다. 마음은 늘 불안하다. 마음은 늘 변한다.


삶을 고통으로 바라볼 것인가 아니면 고통은 존재하지만 고통 속에 자신의 마음이 도전의 행복으로 바라볼 것인가는 자신의 마음에 달려 있다.


고통 속에 희망을 바라볼 것인가 아니면 고통 속에서 좌절을 바라볼 것인가는 자신의 의지에 달려 있다.


 절대성은 무서운 것이다. 절대성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세상의 상대성을 인정하지 않고 자신만 존재하는 세상이 된다. 변화도 새로움도 상대도 없는 세상으로 바라본다.



그래서 우리는 상대들이 존재하는 세상에 규칙을 만들고 법을 만들어 상식에 어긋나는 일을 정리하는 것이다. 상대성만 존재하면 이 세상은 혼돈이 생기고 상식에서 벗어난 일들이 일어난다.


감정과 마음으로 판단하는 상대적 판단존재한다면 판단의 오류들이 발생하기에  절대적일 수는 없지만 우리가 사는 세상의 상식에서 벗어나는 행동들이  규칙과 법으로 조율하는 것이다.


우리가 늘 명심해야 하는 것은 절대성으로만 세상을 바라봐서는 안 된다. 어떤 것도 절대적인 것은 없다. 늘 변하고 늘 존재하는 것은 상대적이라는 것이다.


 우리가 존재하는 이유도 상대적이기 때문에 존재할 수 있는 것이다. 내가 유일한 이 세상의 하나의 생명체라는 절대성도 있지만 그것이 존재의 절대성으로 포장될 수는 없다. 부모님과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있기에 나라는 존재는 의미 있는 것이다.


모든 것은 상대적이다.

매거진의 이전글 유연함의 힘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