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woogeun Feb 16. 2020

문제 투성이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어 생각이 날 때마다 아이폰 메모장에 이것저것 써내려 갈 때 절로 웃음이 나온다. 어렸을 때는 고민 없이 사는 게 가장 행복한 거라 믿었는데, 그런 삶은 존재하지 않는 듯하다. 오히려 문제가 정확히 무엇인지 캐치하고 실타리를 풀어가는 게 행복에 더 가까운 듯하다. 아무런 허점이 없다고 지레짐작할 때 매번 불행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요즘 다시 고민들이 많아졌지만, 이 문제집을 다 풀고 나면 100점을 맞을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얌냠


맛있는 장어
매거진의 이전글 혜화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