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조우상 Jan 18. 2019

나도 모르게 계속 네이버를 보게 됩니다...

무의미한 습관 행동을 막는 방법

네이버를 자꾸 뒤적입니다.



쓸데없이 네이버를 너무 많이 본다.

시사 연예 스포츠 그리고 쇼핑 등 나에게 필요 없는 정보인데도 계속 보게 된다. 

불필요한 연예 뉴스, 내가 몰라도 어떻게든 돌아가고 내가 안다고 해도 변할 것 없는 시사뉴스.

궁금하지도 않은데 나도 모르게 계속 뒤적거리게 된다. 


자기 전, 이동할 때 기타 등등 쓸데없이 네이버를 보면서 뒤적거리는 시간이 너무 많아졌다. 

분명하게 말하는데 이건 무의미한 습관 행동이다.



무의미한 습관 행동을
 막는 방법은? 


네이버에 대해 써놓았지만, 이런 현상은 네이버에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 북 등 딱히 목적의식 없이 특정 앱에 들어가서 나도 모르게 시간을 쓰는 모든 얘기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이야기다. 


무의미한 습관 행동을 그만두기 위해서는, 스마트폰 내려놓기 글에서 얘기했듯이 우선 그 행동이 무의미한 습관 행동이라고 강하게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의미한 습관 행동을 찾아내고 나에게 그 행동은 의미가 없다고 스스로 얘기해 줘야 한다.


무의미한 습관 행동은 이성적인 행동이 아니다. 그러니 나의 이성이 나의 본능에게 얘기를 해줘야 한다. 스스로 재고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한다.


그리고 그 행동을 하기 어려운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또한 그 환경에 우리를 노출시키지 않아야 한다. 


나의 경우 검색을 쉽게 하기 위해 네이버 앱을 고정 앱으로 항상 하단에 나올 수 있게 배치해 놓았다. 이것을 3번째 페이로 옮겨 버렸다. 이제 나는 네이버에 들어가기 위해서 탭을 2번이나 해야 되는 수고스러움을 겪어야 한다. 그리고 네이버가 폰을 켰을때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내 눈에 들어오지도 않는다.

수고스러움이 생긴다는 것, 노출되지 않는 것. 이것이 내가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멈추는 키 포인트다.

(더 수고스럽게 하기 위해서는 앱 자체를 삭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원래 네이버 자리에 브런치 앱을 가져다 놓았다. 습관적으로 글을 쓰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매거진의 이전글 이루고 싶다. 왜 새해 계획은 항상 망하는 걸까?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