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미한 습관 행동을 막는 방법
네이버를 자꾸 뒤적입니다.
쓸데없이 네이버를 너무 많이 본다.
시사 연예 스포츠 그리고 쇼핑 등 나에게 필요 없는 정보인데도 계속 보게 된다.
불필요한 연예 뉴스, 내가 몰라도 어떻게든 돌아가고 내가 안다고 해도 변할 것 없는 시사뉴스.
궁금하지도 않은데 나도 모르게 계속 뒤적거리게 된다.
자기 전, 이동할 때 기타 등등 쓸데없이 네이버를 보면서 뒤적거리는 시간이 너무 많아졌다.
분명하게 말하는데 이건 무의미한 습관 행동이다.
무의미한 습관 행동을
막는 방법은?
네이버에 대해 써놓았지만, 이런 현상은 네이버에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 북 등 딱히 목적의식 없이 특정 앱에 들어가서 나도 모르게 시간을 쓰는 모든 얘기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이야기다.
무의미한 습관 행동을 그만두기 위해서는, 스마트폰 내려놓기 글에서 얘기했듯이 우선 그 행동이 무의미한 습관 행동이라고 강하게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의미한 습관 행동을 찾아내고 나에게 그 행동은 의미가 없다고 스스로 얘기해 줘야 한다.
무의미한 습관 행동은 이성적인 행동이 아니다. 그러니 나의 이성이 나의 본능에게 얘기를 해줘야 한다. 스스로 재고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한다.
그리고 그 행동을 하기 어려운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또한 그 환경에 우리를 노출시키지 않아야 한다.
나의 경우 검색을 쉽게 하기 위해 네이버 앱을 고정 앱으로 항상 하단에 나올 수 있게 배치해 놓았다. 이것을 3번째 페이로 옮겨 버렸다. 이제 나는 네이버에 들어가기 위해서 탭을 2번이나 해야 되는 수고스러움을 겪어야 한다. 그리고 네이버가 폰을 켰을때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내 눈에 들어오지도 않는다.
수고스러움이 생긴다는 것, 노출되지 않는 것. 이것이 내가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멈추는 키 포인트다.
(더 수고스럽게 하기 위해서는 앱 자체를 삭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원래 네이버 자리에 브런치 앱을 가져다 놓았다. 습관적으로 글을 쓰지 않을까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