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홍선 Jul 12. 2024

AI그림이 어때요

어메이징 스토리



AI 그림 사이트에 "호텔 샤쉐 팝업 스토어" 네 단어를 입력했더니 호텔 내 샤쉐 팝업 스토어를 생성했다
글에 따른 분위기의 그림을 AI에서 가져오다가 AI그림이 전하는 이야기가 길게 짧게 들립니다. 그 얘기를 주인공들 가.나.다.라 의 관점에서 스몰토크 수다로 한 화면에 담아봤습니다.



여행을 왔다. 호텔에서 나는 냄새에 몸과 옷이 향이 배는 게 싫다. 그래서 평소에 사용하지도 않는 향수 대체품 등을 가지고 다니는데 이번만큼은 잊었다. 공항에서 샤쉐를 사려니까 당장 눈에 보이지 않아서 우선 숙소에 짐을 놓으려 들렀다.


그런데, 숙소 안에 팝업 스토어가 무려 '호텔 샤쉐'이다.


끌리듯이 스토어의 색감과 단순한 필요한 진열 감각에 쓱 훑기만 해도 스며들어 팝업스토어 입장.


샤쉐에 대한 이야기며 선물하기 좋은 아이템이란 짧은  문구에 끄덕끄덕 거려지는 부분이다.


평소 섬유유연제 정도의 향 이하로 좋아해서 내 것을 고르고, 3종류의 향으로 10개를 채워 각 밀폐포장해서 선물이 필요할 때 사용하려고 미리 구매했다.


샤쉐가 좋은 점은 향수에 비해 자극적이지 않으며 너무 향이 오래 배지 않으며 적당히 향이 나고 공간마다  특유의 향이 배지 않는 느낌이다.


샤쉐로가 있다면 가보고 싶다. 가로수길 말고 샤쉐길 정도.


취각을 상쇄하고 후각을 적당히 만족하지 싶다

 그 길 가운데에서 있어도.


가: 들어가보자. 샤쉐가 뭐야. 왜 한글로 안 적혀있어.


나: 옷 사이에 걸어두거나 올려놓으면 딱이겠다. 향수도 있는데 샤쉐 정도의 향도 괜찮지.


다: 샤쉐가 향낭이란 거네. 향기주머니. 주머니가 종이일 수도 천일 수도 있고, 향의 재료와 블랜딩에 따라 가격이 다르데.


라: 선물하기 좋을 것 같아. 적당한데.


가.나.다.라: 우리 대화하고 있는 거 맞지?

가.나.다.라: 맞지.맞지. 말하고 싶은 거 까먹어. 말해.말해. 중간중간 대답을 크로스로 가능해. 가능해.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