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홍선 Nov 09. 2024

이쪽 발은 굴절된 반으로 보이고

이쪽 발은 굴절된 굴곡이 왜곡돼 도드라져 보인다


(어느 날 물에 들어간 너의 다리는)

도드라져 보이는 다리는 짧으며 뼈만 남은 듯 가느다래 보이고 반쪽만 보이는 듯 굴절된 발의 다리는 굴절된 왜곡 확대경으로 보인다.



파형을 일으키는 어떤 것에도 동심원 이상의 파형을 만들지 않기로 한 것은 회복 탄력성의 일종이다. 달리, 가까운 것으로 개가 짖는다고 모두 대화를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일종이다.
현대를 살면서 조선시대의 마인드를 자신의 세계, 자신의 선택에 적용하는 것을 다른 사람의 선택에게까지 당연하게 층위 적용하면서, 인신공격하는 호령식의 말을 지칭하는 일종이다.
하지만, 어떤 것을 내게 들어오게 하는 것은 내가 결정하는 것이다. 어쩔 수 없이 돈이 조금이라도 모이는 곳에, 사람이 모이는 것이라 각자의 결정으로 인해 대화가 불가한 모종의 일종의 현상이 나타난다. 그럴 때마다, 그 돌에 걸려서 제자리로 돌아가는 것은 버린 벼린 선택이다.
따라서, 오늘 본 윌라의 장재인의 에세이 또한, 마음의 변형의 동심원을 위한 선택을 반영하는 문장이 되다.
달리, 통하지 않을 것에 에너지를 낭비하느니, 동심원 이상의 파형에 낭비할 에너지를 생각해서 보듬어야 할 시간에는 읽기, 쓰기, 일기 쓰기가 가장 깔끔하다. 따라서, 또한 쓴다. 일기를. 브런치 글쓰기를, 마음에 동심원 그리기.


그러하노니, 일주일은 우롱차로 쉬었으니 이제, 공복레몬수를 만들자


소다로 씻은, 굵은 소금으로 씻은 후 뜨거운 물에 남은 잔류 농약 제거중
레몬 슬라이스 후 씨 빼기, 젓가락으로 샤삭
건강한 레몬수를 위한 작업에 손끝이 쪼글해지는 것은 기본이라



"나 자신의 '심미적 관점'을 나침반으로 두는 것은 선택을 아주 명징하게 만든다."

윌라의 장재인 전자책 문장이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