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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홍선 Nov 17. 2024

향을 항해

향수보다는 인센스

향을 뿌린 후 강의 연설 단에 오른다는 그녀, 의 이야기는 조제한 향수를 처음 경험해 보고 n차 향수 책에 관한 부분을 읽으면서 향에 대한 역사와 사회 문화, 인식 등을 흡수해 보면서 이해되고 체화한다.


향수를 뿌리고 올라가면 자신감이 마지막으로 완벽하게 충족된다는 그녀, 이 공간에서 처음 만든 수다서가의 '다향수'는 멀리 퍼지지는 말길 바라면서도 내 주위에 향기의 공간을 보이지 않게 만든다.


향으로 인해 안정감을 느끼는 것을 안 조 말론은 아들을 위해 불안한 정서를 느낄 만한 상황에 그 이전의 집에서 항상 있던 향을 경험하게 하여 완화한다.


겨우 목요일 이래, 요 며칠 4일째 이 향과 함께 함에도 불구하고, 이 오픈런 카페의 장소에서 내가 선택한 향의 공간이 생김에 첫 경험을 한다.


조 말론의 유튜브에서 말과 어느 책에서 강연 전에 자신감 한 방울로 향수가 이렇게 스며든다.


향수는 샤쉐 정도나 생각하는 나로선, 어떤 것을 위한 매체로 다양하게 변형해 사용할 생각으로 가벼우면서도 쉬운 흐름으로 활용할 도구로 접근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것의 배경과 역사와 그에 따른 인식에 따라 퍼져나간 사회 문화의 고리를 알고 싶기에 먼저 향에 대한 n차 n차 책을 읽어나간 것이다.


그리고, 5 권쯤 읽을 때 즘 이제 향수 공방을 세 군데 즘 가보고 그다음 '향을 항해'경로의 뱃머리를 어디로 돌려 경유할까 하는 것이다.


"50분 안에 만들 수 있는 향수가 있을까요?" 물어보며,. 돌아온 대답에 "50분 안에 빠르게 향을 선택할 수 있을 거예요."하고 대답하며 향수를 구매해서 사용하는 편은 아니지만, 선물을 받은 적은 옆에서 냄새를 맡은 적은 다들 있듯 그러하므로 호불호 향은 안다.


어쩌면, 생각보다 '향'을 매체로 사용하고 싶은 경로는 '인센스'의 주(舟路)일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든다.


'향', '인센스'라는 것으로 귀결했는데, 우선은 대중적인  향수로 나아가보고 있다. 이미 스스로 가정을 정했으나, 쉽게 다가가기 쉬우면서도 그것과 접목하여 이해하는 입장에서는 '향수'라는 것이 가벼우면서도 친근하니까.


하지만, 마음이 정해놓은 부분은 마지막에 '향'이라는 부분에 좀 더 귀결한다면 '인센스'일 가능성이지 않을까.


'조향'이라는 '희미하지만 깜박거리는 등대'를 향해서 글을 꾸준히 끄적이렵니다.







Rae Morris 의 노래와 눈빛을 본다. 언제 냐면, 책을 읽기 전후에도..........탐독을 이어주는 책들, 그 중 삶을 바꾸는 책읽기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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