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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같은 수요일의 자유수영

오전 6시 백 명 넘는 인원의 수영장이라니

by 홍선

수영 가능 시간 55분, 자유수영 20분 걷기 35여분으로 수영 앞뒤에 워밍업 쿨다운 물속 걷기를 한다. 사람이 사람이, 많다.


두 번째, 새벽수영과 공복수영이다.


대략 세어봐도 백여 명이 넘는 수영 인원이다. 중요시하는 수영장 사람의 밀도를 떠나 도파민 방출 되는 수영레인에 우와, 하며 내적 감탄사가 돈다.


수영장의 월요일 같은 수요일 새벽 수영의 모습이 장관이긴 하나 물속 걷기를 챙기는 수준이 아닌 물속 걷기를 해야 하나보다 하는 수영장 파도다.


아이들이 방학하면 어정쩡한 새벽 수영을 와야겠구나 싶다. 명상과 가까운 유영의 자유수영을 하는 자로서는, 이런 도파민 방출의 수영급의 파도에서는 물속 걷기만 해야지 하는 마음이 아니고서는 자유수영 유영의 물맛을 느끼기 어려우니까.


400미터씩 주 5일이면 2km, 2km를 한 달 20일이면 2*4=8km이다. 일 년이면 8*12=96km이다.


수영장 이용 가능 시간이 짧아도 수영장 최저밀도와 최고고요 외 주차자리를 위해 항상 수영장에 어정쩡한 시간에 가서 물속 걷기와 자유수영으로 알차서 항상 가는 시간이 있다.


하지만, 오늘의 두 번째 새벽 수영은 또 다른 장관이다. 아침 7시 전, 수영 교정 라인에서 줄 서서 물에 뛰어들어 다이빙을 시작으로 접영을 줄줄이 하는 모습들 하며 일찍 일어나셔들 걷기 레인에서 뜀뛰고 걷는 모습 하며 대단히 볼만한 광경이다.


시계를 보니, 7시 5분이라 후다닥 물살을 차며 나와서 등교하는 아이들을 깨우고, 오렌지 껍질을 까고 오리고기를 굽고 밥을 전자레인지에 데우고 김치를 조그맣게 썰어 조식을 준비한다.


25m*10번=250m 자유수영, 25m*21=525m 물속 걷기(수요일 수영 완료)


습관은 의도하지 않고도 이루어지는 자동화된 행동이며, 루틴은 의도를 가지고 만들어낸 행동이라고 할 수 있다. 습관은 무의식적으로 하는 행동이다.
https://m.blog.naver.com/jennyreny/223068487562



자유 수영을 말처럼 자... 유.... 수... 영을 일 년에 몇 번 할까ㅡ말까이다. 이제 운동을 해야 하는 기점, 하지 정맥류로 혈관을 두 개 막았고 방문수업 다니며 뒤축 없는 구두 뮬을 신고 다니기를 몇 년 후 중족골 피로 결절종이 자주 재발하고 살이 찌면 정신없이 붙는다. 책, '나는 오늘 모리셔스의 바닷가를 달린다'를 보며 마라톤을 하고 싶으나 '마음속 저장' 후 우선 할 수 있는 자그마한 운동 계획인 3개월의 수영으로 운동 루틴을 만들어 '셀러리가 먹고 싶다. 집에 가서'처럼 마음이 만들어지는 채소의 생활 루틴의 '공복혈당 90'의 연재 기록 글쓰기처럼 수영 후 단상을 씀으로써 동기화하며 '오, 얼른 수영하고 싶다'를 만들어본다.(+,'루틴'에 관한 뉴스를 마지막 리본으로 묶는다.)


수영장에 가기 전, 잠이 깬 후 스트레칭을 10분 여 하고 몸을 서서히 깨운다.

열 번 보고 따라 하면서 외운 동작을 누워서 서서히 일어나 앉아서 하는 부분까지 하고 어제 챙겨놓은 수영가방을 들고 새벽수영을 간다.

따라 하는 심으뜸의 스트레칭 영상이다.

https://youtu.be/jw1gxrzRgeU?si=c7eLDk5ZzZ15Hg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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