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미술관에서 저녁을 맛보았다

미술관 투어 저녁, 대전시립미술관 고흐전에서 뱅크시까지

by 홍선

뿌듯한 피로감, 미술관에서 저녁을 맛보는 하루는 고흐 전을 보기 시작해 옆 건물의 열린 수장고를 내려가 조용히 관람 후 옆 예술의 전당에서 녹차아포가토로 채워 더 조용함으로 배터릴 충전 후, 광장을 걷다가 이응노미술관의 몇 작가의 작품에 감탄해 가장 오래 있다 또 벤치에서 잠시 쉬다가 뱅크시 보고 가자 하여 방점을 뱅크시로 오, 스토리텔링 지니어스하며 미술관에서 저녁빛의 하늘과 적절한 나무들의 호위를 받는다. 새벽수영으로 시작한 하루, 꽉 차게 하루였다.

따로 또 같이, 미술을 관람하는 시간들이 각자의 시간과 장소로 가져가기에 더할 나위 없다.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