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걷기 공복 걷기 4km 9회 차

비둘기들은 어디로

by 홍선


가까스로, 주말에 새벽 걷기를 안 하도록 다짐하고 실행하고 월요일에 다시 걷는다. 걷는데 몸이 근골격계가 아파도 되나 해서 주말 새벽 걷기는 가까스로 쉬다.


선스틱을 바르고 보안경을 쓰고 챙모자를 챙겨 걸음수가 나온 핸드폰 화면을 캡처하고 길을 나간다.


비가 며칠 크게 안 와서 수변관찰로에서 보이는 흐르는 물이 줄은 듯하다.


길 위에 걷는 사람이 제일 적은 날이다.


5km 욕심 내지 않고, 4km를 맞추어 걷는다.


오늘은 비둘기가 상주하는 다리에 비둘기들은 어디에 갔는지 없고 길가에만 조금 보이며, 참새도 평소보다 적다.

아침 기온이 지난번 보다 차기는 하다.


풀잎 끝에 이슬이 맺히는 시간, '아침 걷기로 시작'한 기분으로 계속하게 되는 새벽 걷기 공복 걷기이다.


부피와 질량에 대해 걷는 초반에 생각하다가, 걷기 후반에 차이 나는 비교군 대비, 큰 차이가 없는 비교군 대비에 초점을 두고 비교해야겠구나 하다.


공병 판매자가 판매시 60g이라 기준 한 공병에 같은 부피의 물과 기름을 넣었을 때 그게 60g인가, 아닌 것 같은 데 하며 다른 생각을 하다가......., 비교군이 확연히 다른 두 개의 물질을 생각하면 부피와 질량은 동일한 숫자로 치환하면 안 되는구나 하며....., 집에 와서 60g 공병으로 구매한 병에 얼마만큼의 샐러드가 들어가나 계량한다.



혼자
비죽이
아침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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