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을 곳과 읽을 것의 교차로
논어를 세 번 찢다와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읽는 장소성을 두면 그 장소의 원래 마을 길목을 돌아보며 다닐 수 있으며 가볍게 한 시간 산을 오를 수 있다.
지난번 논어의 장소에서 본 잃어버린 개의 작자의 책 논어를 세 번 찢다의 작가가 같다는 공통점을 보며 아, 하며 이렇게 제목에도 내 스타일이 작가와 책에 적중할 때, 멀리 눈을 동네에 두다가 차 어딘가에 박혀있던 막내의 초록 장난감 차를 책에 올려두고 보다.
멀고 먼 곳 이상으로 주위에 내가 아는 걸을 만한 곳과 연결된 그 책이 있는 장소성을 연결해 두면 일상에 소도가 생기다.
요즘은 안 가는 수영장 후 가는 숍인숍책방으로 남겨놓은 수다서가가 있는 카페, 문화공간 오늘도주와처럼. 그 이외의 결이 비슷한 그러한 여러 소도를 가지는 것 외에 그다지 삶에 로망이 있진 않다. 그리고 더불어 이야기를 끄적이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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