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해야 할 사실로만 구성하며 타이밍에 맞도록 나누다
하늘 담은
하늘 닮은
천을 담아
거시를 미시로
미시를 거시로
엷게 저며
슬라이스에 넣고
아프리카 둠칫 몸짓으로
명랑을 스미게 하고
1940년대 보컬 재즈를 블루투스로 연결해
Coffe stands all of mind라든가
Calm down from lyrics라든가 를
스며들게 해
아침, 단 4km를 걷는다. 아침 6시와 7시 사이를 걷는데 어제보다 더위가 한층 복사열의 지열인지 같은 시간대 기온이 더 높아 사우나하듯이 땀이 제대로 나다.
미시를 거시적으로 정리할 때, 자잘한 마찰들은 중재를 통하고 구조적으로 이해해 기억해야 할 사실로만 구성하며 타이밍에 맞도록 나누다.
거시적인 것을 미시로 정리할 땐, 큰 부분은 필연적으로 작은 부분이 시작이며 순환으로 잘게 슬라이스로 개인적으로 맞춤 풀이하거나 에세이나 소설화하여 읽고 쓰고 흐름에 시간에 두다.
뭐, 이런 거시와 미시를 생각하며 흰 줄 이어폰으로 이동진의 파이아키아와 요즘사를 들으며 섞이지 않는 떠오는 상을 잡았다 놓으며, 꼭 땀 흘려 걷고 개운하게 씻어내다. 그리고 계란 넣은 아보카도 넣은 정성스러운 샌드위치를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