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걷기 공복 걷기 완료
아침, 왼쪽 오른쪽 발로 몸의 균형을 맞추다.
아침 5시와 6시 사이, 오늘은 너를 깨우기 위해 또 최대 4km 한 시간 걷기를 하던 것에서 2.4km 35분여를 걷다.
어, 일어났네. 아침 7시 씻고 배구 대체선수하러 나가는 막내, 요리를 배우는 아이는 키가 훌쩍 크고 아홉 살까지 극진히 사랑했던 엄마를 잊은 듯하다. 치사랑을 너무나 당연시한 걸 수도 있겠다. 내리사랑도 어려운데 말이다.
아침, 뛰는 사람 걷는 사람 어제의 그제의 반려동물은 다시 나와 성실하게 톡톡톡톡 걸어가고 물결은 물살이 아닌 센 물결 정도의 수량을 보이는 천변 풍경이다.
하늘과 나무와 아침 공기는 계절이 바뀐 실감이 나는데, 아침기온은 26도, 폭염 근 두 달째 2025년 8월 30일 토요일도 높은 온도가 기록된다.
어디선가 본 블라디미르 나보코프 책, 재능을 희망도서 신청해 받았다. 슥슥 페이지를 우선 넘겨보다.
시력이 6년 사이 1.0 정도 떨어져 책을 보려면 이제 선별해 눈을 아껴야 하나 보다 하며 에세이보다 고전을 조금씩 넘겨보려.
(2.4km, 35분, 새벽 걷기 공복 걷기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