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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욱이 Mar 08. 2024

교육의 도시, 보스턴 여행계획

Havard, MIT, Yale

 이번 여행의 마지막 여행지인 보스턴은 많이 들어본 도시 이름이라는 이유로 여행 코스에 넣은 뒤에서야 어디 갈만한 데가 있을까 구글맵을 둘러봤더니,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손꼽히는 대학, Havard University와 MIT(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가 위치한 도시였다.


 게다가 뉴욕에서 보스턴 가는 중간엔 Yale University까지 있다니, 미국 동부에 굴지의 대학들이 모여있다는 사실을 새로 알게됐다.



 이참에 아이비리그 8개 대학 투어도 해봐? 입맛만 다시며 아이비리그에서 가장 손꼽히는 하버드와 예일 대학, 거기에 추가로 MIT를 뉴욕 여행에 이어서 들러보기로 결정했다.



 사실 계획없이 대학교 교정 산책이나 좀 하고, 인증샷 몇 컷 찍고 나올 예정이었는데, 우연히 아래의 도서관 사진을 본 뒤 일정을 좀 디테일하게 수정해야 했다.

출처: wikimedia, Beinecke Rare Book Library(Yale)



 아무리 책에 관심이 없다 한들, 어느 누가 이렇게 멋진 도서관을 안 보고 지날 수 있을까,


 내친김에 하버드, 예일, MIT 각 대학의 도서관과 갤러리, 박물관을 둘러보기로 변경한 뒤, 일정에 1박을 더 추가한 뒤에서야 이번 여행일정을 최종적으로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



 내일 워싱턴에 가려면 논스톱 8시간을 운전해야 하는 터라 잠든 아이들을 들쳐업고 새벽 4시에 출발하기 위해 저녁 7시에 먼저 자려고 누웠는데,


 대륙 횡단도 아니고 동부 쪽에서 약간 이동(지도상으로)하는 게 새벽 4시 출발해서 점심 돼서야 도착한다니,


 고놈의 땅덩이, 부럽게도 참 넓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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