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욱상 Jul 29. 2019

멋진 하루 대신 수명을 하루 단축한다면?

오늘 하루를 멋지게 사는 대신

나의 수명 중 하루를 뒤에서부터 단축한다면

어떨까?


반짝반짝 빛나는 스타들을 떠올려본다.

이런 분들은 혹시 램프에서 나온 분이라던지 지옥에서 왔지만 말끔한 모습을 가지고 있는 연예계 기획사 사장이라던지 그런 자들과  계약을 맺은 건 아닐까?


하루를 잘 사는 건 사랑받으며 멋있는 곳에서 최고의 음식을 먹으며 지내는 것일까? 그런 대신 하루를 반납한다?

하루하루가 힘든 사람들에게는 고민이 될 만한 질문임이 틀림없다.


하루는 소중하고 그 자체로 의미가 있고 결국 인생이란 마라톤 속에서 의미는 내 안에 있음을 시사하는 식상한 결론 말고 진짜 고민해 볼 만한 주제가 아닐까


비행기가 떨어지는 꿈이라던가 높은 곳에서 떨어져 키가 크는 꿈같이 현실에 지친 사람들에게 솔깃한 제안이 아닐 수 없다.

 

아 부장님이 부르신다.

매거진의 이전글 오늘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