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를 멋지게 사는 대신
나의 수명 중 하루를 뒤에서부터 단축한다면
어떨까?
반짝반짝 빛나는 스타들을 떠올려본다.
이런 분들은 혹시 램프에서 나온 분이라던지 지옥에서 왔지만 말끔한 모습을 가지고 있는 연예계 기획사 사장이라던지 그런 자들과 계약을 맺은 건 아닐까?
하루를 잘 사는 건 사랑받으며 멋있는 곳에서 최고의 음식을 먹으며 지내는 것일까? 그런 대신 하루를 반납한다?
하루하루가 힘든 사람들에게는 고민이 될 만한 질문임이 틀림없다.
하루는 소중하고 그 자체로 의미가 있고 결국 인생이란 마라톤 속에서 의미는 내 안에 있음을 시사하는 식상한 결론 말고 진짜 고민해 볼 만한 주제가 아닐까
비행기가 떨어지는 꿈이라던가 높은 곳에서 떨어져 키가 크는 꿈같이 현실에 지친 사람들에게 솔깃한 제안이 아닐 수 없다.
아 부장님이 부르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