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사 석탑에 쓰며(題伽倻石塔)>
송인(宋寅, 1516-1584)
躡盡千層翠石梯, 천 개의 계단 밟고 오르니 돌계단 푸르고
更登孤塔覓留題. 다시 외로운 탑 올라 시제 찾아 남기노라.
前朝舊事無憑問, 이전 왕조의 지난 일은 물을 곳이 없거늘
谷鳥巖花客意迷. 골짜기 새소리, 암벽 꽃이 나그네 마음 홀린다.
(≪이암유고(頤庵遺稿)≫ 권2)
[해제]
송인은 조선 중기의 학자이자 서예가다. 10세에 중종의 셋째 서녀인 정순옹주(貞順翁主, 1517-?)와 결혼하여 여성위(礪城尉)가 되고, 명종 때 여성군(礪城君)에 봉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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