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했던 기억의 봄.
가슴이 찢어졌던 봄.
벚꽃엔딩으로
그 행복한 기억과 슬픔이 동시에 밀려오는 봄.
아름다운 벚꽃을 보는 행복함과
끝을 뜻하는 엔딩이란 단어의 슬픔이 느껴지는
노래 제목처럼, 아이러니 한,
혼란스러운 마음의 이 봄.
눈꽃마저 벚꽃처럼 보였던
추운 겨울을 보내고 만난 봄.
다가 가서도 안되고
다가 갈 수도 없는 그대.
'사랑하는 연인들이 많군요,
알 수 없는 친구들이 많아요.
흩날리는 벚꽃잎이 많군요, 좋아요~'
이 노래를 그저 흥얼거리는 노래로 들을 수 있는
봄을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