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중 하루는 집에서 쉬면서 에너지를 충전해야 하는데 일요일에 할 일이 많았다. 화실에서 2시간 정도 그림을 그리고 극단 연습실에서 연습을 2시간 했다. 매월 각자 하고 싶은 연기를 연습하여 발표하는데, 올해 입단한 분이 2인극을 같이 하자고 하여 연습했다. 짧은 대본이고 내 역할은 대사량이 많지 않아 다행이지, 아니었다면 할 엄두도 내지 못했을 거다. 저녁을 먹고 연기 수업을 들었다. 일요일 저녁 수업이 정말 부담스럽다. 월요일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기 때문이다. 그래도 시간은 재밌게 흘러가 즐겁다. 피곤한 건 그대로 풀리지 않아 힘들지만.
전봇대 줄이 자꾸 카메라에 걸린다 (12:07)
하늘을 찍다 보면 전봇대 줄이 자꾸 찍힌다. 상업지역은 덜한데 주택가는 아주 많다. 그동안 피해서 찍으려고 노력했지만, 오늘은 그냥 막 찍었다. 한낮 태양빛이 무지갯빛을 내뿜는다.
하늘이 흐리다 (17:16)
하늘이 흐린걸 보니 내일 비 예보가 맞을 것 같다.같은 시간에 찍은 하늘인데 하늘색이 다르다. 가로등 때문에 더 파랗게 보인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