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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늘
느긋하게
2024. 10. 31
by
지홀
Oct 31. 2024
갖고 싶은 좋은 물건이라고 여겼지만, 그 물건이 내 손에 들어오지 않을 때는 마음에 들지 않았던 점을 애써 들추어내며 자신을 위로한다. 100퍼센트 마음에 쏙 들었던 건 아니라며 속상하지 않으려고 애쓴다. 그러다 보면, 훨씬 마음이 가벼워진다. 미련 맞게 되씹지 않고 놓아주게 된다.
물건이든 사람이든 인연이 닿아야 한다고 믿는다. 조급해하지 말고 느긋하게 잘 찾다 보면 내 형편과 마음에 드는 걸 만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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