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년 365일 중 286일째.
79일 남았다.
올해 쓰고 있는 다이어리는
이렇게 매일 매일 오늘이 며칠째이고
올해 며칠이 남았는지 알려주고 있다.
아침에 출근하여 할 일이 적혀있는,
해야 할 일을 적기위해 다이어리를 펼치면
올해 살아온 날과 살아갈 날이 보인다.
매일 출근할 수 있는 직장이 있고,
선하고 소박한 동료들과 일할 수 있고,
맛있는 식사를 하며 얘기를 나눌 수 있고,
때로 스트레스로 짜증이 나서 불친절해져도
이해해 주는 사람들이 있는 이 곳에서,
오늘도 잘 보냈다.
Thank you 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