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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묘지에 살고 있는 죽은 자들 : 쇼팽
by
이재형
Feb 6. 2019
쇼팽에 대해서는 별다른 설명이 필요없을 것이다. 폴란드 출신이지만 20대 초반에 프랑스로 건너온 그는 건강이 안 좋아 서른아홉 살의 나이로 방돔 광장 12번지에서 세상을 떴다. 장례식은 그가 작곡한 장송곡이 흐르는 가운데 마들렌 성당에서 거행되었고, 페르라세즈 묘지에 묻혔다. 조각은 그와 연인 사이였던 작가 조르쥬 상드의 딸인 솔랑쥬의 남편 오귀스트 클레셍게르의 작품이다. 그의 뜻에 따라 심장은 고향인 바르샤바의 한 성당에 모셔졌다.
지금도 페르라세즈 묘지에서 꽃이 가장 많이 바쳐지는 무덤은 쇼팽의 무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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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형
프랑스를 걷다
저자
프랑스에 22년째 살고 있으며 <꾸뻬씨의 행복여행>, <걷기, 두발로 사유하는 철학> 등을 번역한 번역가이자 사진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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