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르퓌순례길을 걷다 3

by 이재형



오브락Aubrac은 르퓌에서 출발하면 7일째에서부터 9일째까지 걷게 되는 지역 이름이다. 르퓌순례길에서 가장 높고(해발 1,000-1,300미터), 가장 걷기 힘들다. 특히 안개가 끼거나 비가 오거나 눈이 내리는 등 악천후일 때 이곳 풍경은 가장 순수하고 아름다워진다. 중세 때부터 19세기 말까지 이 길을 걸었던 순례자는 이곳을 통과하는 동안 아마도 자연의 비극적인 장엄함 앞에서 인간이 얼마나 작고 미미한 존재인가를 절감했을 것이다.
모든 사진은 오브락에 있는 La Colonie - Lofts & Maison d'Hôtes라는 숙소의 주인장께서 찍으신 것이다.


16508998_1205796769516254_2803365056483398515_n.jpg 오브락, 뒤로 보이는 건물에서 중세 때부터 순례자들을 재워주고 먹여주었다.




20881994_1393573330738596_528333128734633561_n.jpg 오브락 고원, 해발 1,300미터



21192480_1406680489427880_2690884895751443114_n.jpg 저 건물 안에서 치즈를 만들었다. 저런 건물을 뷔롱buron이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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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66705_1440523172710278_3984303502021558744_n.jpg 이 지역사람을 먹여 살리는 건 목축이다.


23231334_1465070453588883_5835896285134859876_n.jpg 오브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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