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르퓌순례길을 걷다 4

by 이재형

Auvillar에서 CASTET-ARROUY.
어제 한국에서 와 독일의 아우구스부르그에서부터 르퓌를 거쳐 두 달째 걷고 있는 92년생 대전 출신 청년을 오빌라르에서 우연히 만나 숙소도 구해주고 다른 숙소도 예약해주었다. 이 아이 얘기에 따르면, 52년생과 58년생 한국여성들을 만났다하니 르퓌길이 한국에도 조금씩 알려지는 것 같다. 이 애는 2년 전 스페인 북쪽으로 해변을 따라가는 길을 걷고 너무 좋아 그동안 알바한 돈으로 다시 이렇게 걷는다하였다.
젊은이들이 너무 무기력하게 현실에 순응해버리는 지금, 이런 아이들이 조금씩 많아졌으면 좋겠다.

장미철인가 보다. 걷는 내내 내 마음도 장미꽃처럼 붉게 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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