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시작하는 아침 밥상 이야기
복직을 하고 한 달이 흘렀습니다.
솔직히 한 달 동안 엄청나게 바빴다거나, 일이 몰렸다거나, 많은 일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복직을 했어도 생각보다 어색하지도 않았고
그냥 어제 출근했다 다시 출근한 것처럼 익숙했던 한 달이 새삼 신기하기도 하고
그러면서도 휴직을 일 년이나 하고 왔는데 이렇게 똑같아도 되는 건가?
뭔가 달라져 있어야 하는 건 아닐까? 고민도 많아지는 시간들이었습니다.
하지만 고민을 한다고 달라지는 건 없겠죠?
어떻게든 하루하루를 살아가면서 새로운 삶을 만들어 가면 되는 것 아닐까요?^^
그래서 주말에는 한 번씩 밥상을 차리기로 결심했습니다.
한 달이 넘는 시간동인 새로운 글이 올라오지 않는데도 구독을 유지해주시고
꾸준히 클릭이 늘어나는 모습에 너무나도 감동하였다는 말씀을 전하며
천천히 조금씩 주말에 만나 뵙겠습니다^^
(매주 못 만들 수도 있어요~)
아침 아빠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