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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침아빠 Nov 07. 2023

32. 초딩 입맛 공략!
'감자채 소시지 꼬치'

휴직 아빠의 아침 밥상 #33 (23.07.24)

휴직 D+54일

오늘의 아침 밥상 '감자채 소시지 꼬치'

아침 밥상에 감자를 다시 등판시킨다! 

감자는 딸이 가장 좋아하는 식재료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딸의 초딩입맛을 자극하는 소시지까지 함께 한다면 A+등급 획득이 가능하다는 판단에서 선택한 오늘의 메뉴는 '감자채 소시지 꼬치'


감자를 채 썰어서 팬에 맛있게 구운 다음 모짜렐라 치즈와 구운 소시지를 얹어 반으로 접은 후 꼬치를 꽂아 먹기 좋게 잘라내면 되는 메뉴다. 만드는 것도 매우 간단하고, 바쁜 아침시간에 꼬치로 하나씩 집어 먹을 수 있다는 것도 아침 바밥상 메뉴로 제격이다. 물론 꼬치를 끼우지 않고 잘라먹어도 좋다.


'바삭한 감자채 + 치즈의 짭짤함 & 늘어나는 비주얼 + 소시지의 초딩스런 맛'

이렇게 3박자가 완벽한 따님 식성 맞춤 메뉴를 완성해서 아침 밥상에 올려놓고 딸의 심사를 기다란다.

꼬치를 들어 올렸을 때 늘어나는 치즈의 위력으로 오늘 따님의 수여 등급은 A+다. 

날씨가 더워지고 땀도 많이 흘리면서 입맛도 살짝 없어 보이는 딸에게 조금은 초딩스런 맛을 선사해주고 싶었던 아빠의 마음을 알려나?  


딸의 방학이 짧다. 

겨울에 학교 공사로 인해서 겨울방학은 2달이 될 것이고, 여름방학은 2주가 채 되지 않는다고 한다. 짧은 여름방학 아빠가 입맛 잃지 않게 아침은 잘 챙겨주고 싶다.





32번째 아침 밥상  '감자채 소시지 꼬치' (난이도 중하)

소요시간 : 15~20분

[재료]

감자 큰 것 1개 (작은 것 2개), 소시지 2개, 모짜렐라치즈, 소금, 후추, 파슬리, 전분


[레시피]

감자는 채 썰어 보울에 놓고 전분 2큰술을 넣고 버무린다. (밀가루도 가능)

소시지는 칼집을 내서 팬에 구워서 준비한다

중불에 기름을 충분히 두르고 중 약불에 준비해 둔 감자채를 올려 소금과 후추를 살짝 뿌리고 굽는다.

아래 부분이 익은 것을 확인하고 뒤집어서 나머지 면도 굽는다

어느 정도 구워지면 감자채 위에 모짜렐라 치즈를 소복이 얹고 가운데에 구워진 소시지를 올린다.

감자채 전을 반으로 접어서 바닥면이 익으면 반을 접어 체망에서 살짝 기름을 뺀다.

접시에 올리고 꼬치를 한 입 사이즈 간격으로 꽂은 다음 칼로 잘라준다.


[Tips!]

소시지는 굽기 전에 앞, 뒷면에 모두 칼집을 내야 구부러지지 않게 구워진다

소시지는 에어프라이어에 굽는 것도 가능 (180도 5~6분 정도, 기름 튀는 것 싫은 경우 추천)

감자채 전을 구울 때 계란 1개를 풀어서 추가하면 든든함을 더할 수 있음

소시지 위에 케첩등 소스를 추가할 수도 있음 (취향껏 추가. 개인적으로 소스 없는 것 선호)


※참고 레시피

https://www.youtube.com/watch?v=_dUDGNplyfU


★아침아빠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dads_breakfast_morningpa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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