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직 아빠의 아침 밥상 #51 (23.08.16)
휴직 D+77일
오늘의 아침 밥상 '허니 갈릭 버터 토스트'
딸이 어린 시절부터 주말 아침 식사는 아빠가 많이 담당했었다.
그때 많이 해준 메뉴가 '허니 버터 브레드'였다. 버터와 꿀을 함께 해서 굽는, 카페에 가면 많이 파는 메뉴다.
그런데 유튜브에서 허니 버터에 마늘을 갈아 넣은 레시피를 발견했다.
이름하여 허니 갈릭 버터를 바른 토스트, 즉 '허니 갈릭 버터 브레드'다.
허니 버터 브레드 만으로도 맛있어서 정말 잘 먹던 메뉴인데, 갈릭을 추가하니 맛이 업그레이드된다.
게다가 거기에 계란과 치즈까지 추가해서 만드니 천상의 조합이다. (칼로리 걱정은 나중에...)
유튜브 '쿠킹하루' 채널에서 발견한 레시피로 오늘 아침 밥상을 만드니 평가는 칭찬 일색!
따님과 아내 모두 A+ 평가다!
평소 칼로리나 혈당을 운운하시던 아내께서도 오늘 아침은 맛있다는 말씀만 하신다.
그렇다.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라는 말이 그냥 나온 것이 아니다. 모두가 맛있게 먹었으니 오늘은 0칼로리다. 온 가족을 천상의 맛으로 이끈 나는 행복 전도사 아빠다^^
51번째 아침 밥상 : 허니 갈릭 버터 토스트
소요시간 : 15~20분
[재료]
식빵, 마늘, 버터, 꿀, 설탕, 치즈
[레시피]
마늘은 잘게 썰거나 강판에 갈아서 한 큰 술 준비한다.
버터는 30g 준비한다.
상온의 버터에 마늘을 넣고, 꿀 1큰술, 파슬리 반 큰 술 정도를 넣어 섞으면 허니 갈릭 버터 완성
식빵은 4장 준비한다.
먼저 식빵 1장 위에 치즈 (슬라이스 치즈 아무 종류나) 올리고 그 위에 1장을 더 덮은 후
빵이 끊어지지 않게 겹쳐진 두장의 식빵을 한꺼번에 가로 세로 칼집 3번 내서 준비한다.
준비된 갈릭 버터를 빵 위에 골고루 바른다 (칼집 틈사이 구석구석 발라주면 맛이 좋다)
18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8~10분 정도 굽는다 (기계마다 시간 상이, 색을 보면서 구울 것)
나머지 식빵 2장은 한쪽 면에 각각 모두 갈릭 버터를 바른다
그중 한 장은 쿠키 커터나 컵을 활용해 구명을 낸다. (갈릭 버터 바르기 전 구멍 내도 좋음)
식빵 1장 위에 역시 치즈를 얹고 (갈릭 버터 바른 면에 얹음)
구멍 낸 식빵을 허니 갈릭 버터 바른 면을 위로하여 덮는다.
구멍에 계란을 깨뜨려 넣는다. (실온 상태)
180도로 예열된 오븐에 8~10분 정도 굽는다 (구멍 낸 빵도 함께 굽는다)
완성된 빵에 꿀을 뿌려 마무리하고 식탁에 올린다.
[Tips!]
허니 갈릭 버터의 꿀과 마늘의 양은 취향껏 가감가능
오븐마다 성능이 다르니 굽는 시간과 온도는 구음색을 보면서 타지 않도록 조절 필요
※ 참고 레시피 동영상
https://youtu.be/8su7CYlTC7M?si=O5xfYz2ha-nelnDg
★아침아빠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dads_breakfast_morningpap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