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보다 뜨겁게
저 달보다 따뜻하게
별보다 더 환하게
너의 날들을 비춰줄게
끝도 없는 푸른 지평선
달리고 달려
우리 처음 널 만났던 때로
약속했던 그곳에서 꼭 만나자
사랑이란 그런 것 그냥 좋은 것
좋아할 이유가 날마다 점점 늘어가는 것
너라서 참 고맙고 너라서 행복한
사랑은 그런 것
난 그대 없이는 못 살아
멀리서 내 지친 발걸음을 보아도
모른 척 수다로 가려주는 그대란 사람
기어코 행복하게 해준다
그댄 절대 변하거나 하지 마요
내가 흔들릴 때는 꼭 안아줘요
이렇게 누군갈 좋아하게 되는
행운은 드무니까요
언젠가 무엇이 우릴 또 멈추게 하고
가던 길 되돌아서 헤매이게 하여도
묵묵히 함께 하는 마음이 다 모이면
언젠가는 다다를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