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 드라마 채널이 많아졌다
오랫동안 방송 3사 만이 자리를 잡고 있다가 케이블과 민영방송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며
재방, 혹은 드라마만 전문으로 방송하는 채널도 만들어졌다.
한 때는 너도나도 드라마를 보기 위해 귀가를 서둘러
인기 드라마 방영시간에는 거리가 한산해지기도 했었다
이제는 언제든 재방을 볼 수 있고 몰아보기로 한꺼번에 방영되기도 하니
인기 드라마를 보기 위해 방영시간을 가슴 조이며 기다리는 일은 옛날이야기가 되어 버렸다.
요즘엔 아주 옛날 드라마가 재방되기도 한다
한 때거리를 한산하게 만들었던 '아씨'가 재방 된다.
볼거리가 많아서인지 옛날 명성에도 불구하고 자주 보게 되지는 않는다
시대의 변화 때문일 수도 있다
좀 더 자극적이고 스피디한 전개를 원하는 시대이다.
한 때는 폭력물이 기승을 부리기도 하고 아침 드라마에는 막장이 단골이던 시절도 있었다.
채널이 많아졌으니 드라마도 다양해지고 있다.
취향껏 골라 보는 재미가 있다.
나는 잔잔하고 여운이 남는 감동 드라마를 좋아하지만 느린 전개를 좋아하지 않는다
속사포처럼 대사를 쏟아내던 김수현 작품들이 공전의 히트를 쳤던 걸 보면
사람들의 마음은 대동소이한 것 같기는 하다.
'믿고 보는 김수현'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만드는 작품마다 히트를 치던 김수현 작가이다
김수현 사단이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였다
채널이 많아지니 인기작품이라 할지라도 시청률에서는 예전만 못하다.
시청자 입장에서는 자신이 좋아하는 드라마를 골라 보는 재미가 있다
하긴 재방이 자주 되는 드라마는 더 많이 보게 되기는 한다
심심할 때 무심코 틀었다가 좋아하던 드라마가 두세 편 혹은 그 이상 몰아보기를 하면
하루 종일 tv앞에 앉아 있게 된다
너무 자극적인 드라마는 방영 당시 히트를 쳐도 재방에서 시청률은 저조해진다
다시 봐도 여운이 남는 드라마들이 재방송을 통해 롱런하게 된다
8월 18일 '금쪽같은 내 스타'드라마가 시작되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공전의 히트를 친 ENA 방송국이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후 변호사들을 주제로 한 드라마들이 우후죽순처럼 제작되고 있다
오즘 드라마의 주요 소재는 전생이거나 변호사 이야기가 많다
'금쪽같은 내 스타'는 전생이 아니라 25년 전의 과거로 돌아가는 설정이다
25년 만에 제자리를 찾아가는 탑스타의 여정을 통해 보이는 스타들의 뒷이야기가 궁금증을 자아낸 다
교통사고, 기억상실 같은 드라마 전형적인 요소가 1,2회 초반을 이끌다가
3회에는 주인공들의 캐릭터가 살아나며 자리를 잡아간다.
무엇보다 톱스타들에 얽힌 에피소드들을 엿보는 재미가 있다
시기, 질투, 음모, 등 드라마가 보여줄 수 있는 극적요소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정의와 사랑, 인간애등 잔잔한 감동이 기대된다.
'엄정화, 송승헌' 주연배우들의 호화캐스팅으로 믿고 보는 재미가 있다.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와 주연배우들의 실감 나는 연기가 펼쳐진다
이렇게 드라마에 푹 빠지게 되면 제목처럼 '금쪽같은 내 스타'가 탄생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