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우율의 독서 Dec 30. 2021

강원국, <회장님의 글쓰기>.

이제 내 차례다.

<회장님의 글쓰기>를 읽었다. <대통령의 글쓰기>, <강원국의 글쓰기>를 앞서 읽었으니, 이른바 ‘강원국 글쓰기 3부작’을 모두 읽게 됐다. 7년의 긴 여정이 끝났다.


김대중 대통령 어록으로 ‘강원국 글쓰기 3부작’을 비유해보면 이렇다. <대통령의 글쓰기>는 “서생적 문제의식”이다. <회장님의 글쓰기>는 “상인적 현실감각”이다.


“서생적 문제의식과 상인적 현실감각을 가지십시오.” 

- 2006년 9월 15일 부산대학교 초청강연 -


마지막 <강원국의 글쓰기>는 ‘인생의 묘미’에 해당한다. 이 책을 “쓰느라 힘들었다”고 작가는 고백했지만, 작가는 이 책을 쓰면서 짜릿하고 행복했을 것이다.


“인생은 생각할수록 아름답고 역사는 앞으로 발전한다.” 

- 2009년 1월 7일 일기 -


강원국 3부작은 글쓰기 책이자 작가의 성장 소설이다. 희로애락의 여정이다. 3부작을 다 읽고 나니 뭔가 어렴풋이 보인다. 이제 내 차례다. 다시 시작이다.



작가의 이전글 김재명, <오늘의 세계분쟁>.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