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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우율의 독서 Jan 06. 2023

엘사 베스코브의 그림책 몇 권.

노동과 사랑. 

스웨덴 작가 엘사 베스코브Elsa Beskow의 그림책을 몇 권 읽었다. 2022년 12월에는 <펠레의 새 옷>과 <엄마의 생일 선물>을, 오늘은 <초록아줌마, 갈색아줌마, 보라아줌마>와 <갈색아줌마의 생일>을 읽었다. 


<펠레의 새 옷>과 <엄마의 생일 선물>은 노동을 이야기한 책이었다. 펠레라는 아이는 새 옷을 갖기 위해 제 힘으로 양털을 자른다. 피터라는 아이는 엄마의 생일 선물을 마련하기 위해 숲에서 직접 과일을 딴다. 


<초록아줌마, 갈색아줌마, 보라아줌마>와 <갈색아줌마의 생일>은 보살핌과 사랑을 이야기한 책이었다. 잃어버린 반려견을 찾기 위해 이리저리 찾아다닌다. 생일 선물을 준비하기 위해 수고로움을 마다하지 않는다.   


엘사 베스코브는 1874년에 태어나 1953년에 사망했다. 이게 내가 알고 있는 정보의 전부다. 그가 어떤 삶을 살았는지, 그의 시대는 어떠했는지 특별히 찾아보지는 않았다. 그의 작품에 담겨 있는 내용이 그저 좋았다. 


동네 도서관에는 그의 작품이 총 15권 소장되어 있다. 중복된 도서를 빼면 모두 8종을 만날 수 있다. 이제 남은 책은 <일 년은 열두 달>, <호기심 많은 꼬마 물고기>, <피터 아저씨의 선물>, <이상한 알> 등 4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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