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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우율의 독서 May 03. 2023

<대통령 문재인의 1년>.

대통령의 1년차 연설문.  

문재인 대통령의 재임 첫 1년 간의 연설문을 모아 놓은 <대통령 문재인의 1년>을 마침내 다 읽었다. 2022년 5월 10일부터 읽기 시작해 거의 만 1년이 걸렸다. 2022년 5월에는 2017년 5월 연설문을 읽었고 2023년 4월에는 2018년 4월 연설문을 읽었다. 그의 퇴임 연설문을 읽은 이후, 그리고 제20대 대통령의 취임사를 읽은 이후 문재인 정부의 5년을 다시 살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시작한 일이다. 


재임 첫 1년 간의 연설문 가운데 가장 인상에 남아있는 글은 '2018년도 신년사'이다. 그 연설문에는 국민에 대한 감사 인사가 담겨 있었고 새정부 1년 간의 평가가 담겨 있었다. 나는 2022년 5월에 그리고 2023년 5월에 이 연설문을 거듭하여 읽으며, 2016년 가을부터 2017년 봄까지 이어졌던 촛불광장의 그 뜨거웠던 열기와 책임이라고는 질 줄 몰랐던 그 추잡한 얼굴들과 그들의 입들을 번갈아가며 떠올렸다.


'2018년도 신년사'(2018.01.10) 이외 꼼꼼하게 읽은 연설문은 '제22회 바다의 날 기념사'(2017.05.31), '2018년도 예산안 및 기금 운용 계획안 제출 국회 시정연설'(2017.11.01), '국가 균형 발전 비전과 전략 선포'(2018.01.10), '규제개혁토론회 모두 발언'(2018.01.22), '정책기획위원회 오찬 간담회 모두 발언'(2018.02.22),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2018.04.2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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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부터 2024년 4월까지는 대통령의 재임 2년 간의 연설문을 모아 놓은 <대통령 문재인의 2년>을 차근차근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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