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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우율의 독서 Jan 28. 2024

이번 주말에 한 일.

휴식, 독서, 나들이.

- 2024.01.27 (토) ① : 07시께 일어나다. 씻고 물을 한 잔 마신 다음 커피를 내리다. 딸아이도 마침 일어나 식탁에서 함께 그림책을 읽다. 딸아이는 유치원에서 빌려온 친구의 책을 읽고, 나는 바르브루 린드그렌과 에바 에릭손이 작업하고 이유진 번역가가 옮긴 미세기 출판사의 2023년 작품 <작은 아저씨 이야기>를 읽다.


- 2024.01.27 (토) ② : 식구들과 아침을 간단하게 먹고 도서관에 가다. 지난 주에 빌린 책을 반납하고 <에이해브와 흰 고래> 등 6권을 빌리다. 도서관에서 나와 11시께 회사로 출발하다. 곧 있을 신규 고객사 입점 준비로 필요한 것들을 챙긴 뒤 구글시트 자료를 손보다. 이번 주 평일에 할 일을 구상하고 14시께 집으로 출발하다.


- 2024.01.27 (토) ③ : 씻고 화장실 청소를 한 뒤 식구들과 이웃 집에 놀러 가다. 16시에 만나 먹고 마시고 이야기하며 22시 30분까지 놀다. 아빠들이 음악을 듣는 동안 엄마들은 아이들 교육 이야기를 했다고 하여 자녀교육에 대한 기획 거리를 구상하다. '아이 하나를 키우려면 온 동네가 필요하다'는 말을 오랜만에 떠올리다.


- 2024.01.28 (일) ① : 07시 30분께 일어나 동생에게 생일 축하 메시지를 보내고 다시 자다. 10시께 일어나 씻고 집 정리를 한 뒤 식구들과 집을 나서다. 베트남 쌀국수와 볶음밥을 아침 겸 점심으로 먹고 킨텍스 나들이를 하다. 16시께 집에 돌아와 2018년 러시아 월드컵 골모음을 본 뒤 저녁을 먹고 딸아이와 물놀이를 하다.


- 2024.01.28 (일) ② : 자녀교육에 대한 책을 훑어본 다음 이웃들에게 독서 모임을 제안하다. 식사 자리에서 조금 더 상세하게 이야기 하기로 약속한 뒤, 이강룡 선생의 <우리가 읽고 쓰는 이유>를 완독하고 초서까지 끝내다. 이번 달 독서 계획을 마지막으로 점검하고 1월 31일까지 끝내야 할 것들을 생각하다. 밤이 깊어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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