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에이해브의 모비딕.
그간 내가 이해했던 <모비딕>은 선장 에이해브와 항해사 스타벅의 갈등과 그로 인한 파멸이 소설의 거의 전부였다. 마누엘 마르솔 Manuel Marsol <에이해브와 흰 고래>는 달랐다. 오로지 에이해브의 시선으로만 <모비딕>을 설명한다. 또 한번 그림책의 위용을 실감한다. 펜 하나로 작품을 설명하고 붓 하나로 작품을 묘사한다. 모든 것을 압축하며 보여준다.
차근차근, 차곡차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