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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우주인 Jul 05. 2017

마케터라면 꼭 알아야 하는 모바일 게임 장르

모바일 게임의 장르의 이해

혹시...어떤 장르의 게임을 좋아하세요?


마케팅 시 마케터가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것이 바로 게임 장르에 대한 분석이다. 게임 분석의 첫걸음은 장르에 대한 이해에서 시작되기 때문이다. 마케터는 자신이 마케팅하고자 하는 게임의 장르적 특징과 그 장르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취향을 정확히 이해하고 마케팅을 준비해야 한다. 그래야만 그 게임이 갖고 있는 장점을 충분히 살리고, 그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최적의 전략을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 앱스토어 그리고 원스토어까지 주요 앱 마켓의 게임 인기순위 리스트를 살펴보면 RPG부터 캐주얼까지 다양한 게임들이 나름의 순위를 차지하기 고군분투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스마트폰의 사양과 게임 엔진 기술이 발전하면서 이제는 PC 온라인 게임에서 인기있던 거의 모든 장르의 게임들이 모바일에서도 출시되고 있다. 최근에는 <리니지2 레볼루션>을 비롯하여 <리니지M>, <검은사막 모바일>, <테라M> 등 PC 온라인 시절 전성기를 누렸던 게임들의 * IP를 기반으로 한 게임들이 계속하여 만들어지고 있다.


* IP(Intellectual Property)

IP는 Intellectual property의 약자로 지식재산권을 의미한다. IP 게임의 경우 기존에 출시한

온라인 또는 콘솔 게임 중에서 인기를 얻었던 게임이나 영화 및 만화 등의 원천 콘텐츠를 기반

으로 만든 모바일 게임을 가리킨다.


모바일 초기 <애니팡>, <드래곤 플라이트>, <윈드러너>, <모두의 마블> 같은 캐주얼 게임부터 <리니지M>과 같은 MMORPG까지 다양한 게임들이 성공하면서 이제는 정말 전 국민이 모바일 게임을 즐기게 되었고,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의 취향도, 선호도 점점 더 다양해지고 복잡해지고 있다. 그래서 이번에는 마케터라면 반드시 알아야하는 모바일 게임의 장르에 대해 쭉 한번 살펴보고자 한다.


우선 모바일 게임 장르는 가장 크게 코어 게임과 캐주얼 게임으로 분류할 수 있다. 이 안에서 또다시 각각의 특징에 따라 다양한 장르로 나누어진다. 때로는 각기 다른 장르가 결합되고 세분화되어 크로스오버 또는 하이브리드라는 새로운 장르를 만들어 내기도 한다. 그만큼 모바일 게임의 장르는 대중적인 장르부터 일부 코어 유저들만 즐기는 장르까지 다양하다.


RPG(Role Playing Game)


롤 플레잉 게임이라고도 하는 RPG는 플레이어가 게임 속의 주인공이 되어 주어진 역할을 수행하면서 다양한 퀘스트들을 완료하고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방식의 모든 게임을 총칭한다.


MMORPG

MMORPG는 말 그대로 대규모 다중 사용자 온라인 롤 플레잉 게임 Massive Multiplayer Online Role Playing Game 의 줄임말로, 하나의 필드에서 다양한 사람들이 동시에 접속하여 다양한 플레이가 가능한 RPG를 말한다. 온라인 게임에서는 국내 최초 MMORPG인 <바람의 나라>, 큰 인기를 끌었던 <리니지>, <뮤>등이 있고, 모바일 게임에서는 <리니지2: 레볼루션>, <리니지M >, <테라M>, <검은사막M> 등이 있다.


MORPG

MORPG는 다중 사용자 온라인 롤 플레잉 게임 Multiplayer Online Role Playing Game 으로, 수십에서 수백 명이 같은 필드에서 동시에 플레이하는 MMORPG와는 다르게 5명 내외의 유저들이 한 공간에서 스테이지를 하나씩 완료해 나가는 방식의 전투가 중심인 게임을 말한다. 대표적인 게임으로는 <블레이드>, <레이븐>, <히트> 등의 액션 RPG가 있다.


횡스크롤 RPG

캐릭터가 좌우로만 이동이 가능한 게임으로, 주로 앞으로 이동하면서 몬스터들을 공격하는 방식의 게임이다. RPG 중에서도 쉽고, 캐주얼한 재미를 줄 수 있는 게임으로 낮은 연령층에 인기가 많다. 온라인 게임으로는 <메이플 스토리>, <던전& 파이터> 등이 대표적이 예이고, 모바일 게임에서는 <던전앤삼국지>, <열혈강호M> 등이 있다.


액션 RPG

액션 RPG는 RPG 게임 중에서도 타격감과 화려한 스킬을 통한 전투와 액션에 중점을 둔 게임을 말한다. 액션 RPG의 경우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MORPG의 형태로 <블레이드>, <레이븐>, <히트> 및 <다크 어벤저3> 등의 게임들이 대표적이다.


핵 앤 슬래시

액션 RPG의 하위 장르 중 하나로, 주로 게임 내 스토리나 전략적인 요소보다 위에서 아래로 비스듬히 보는 쿼터뷰 Quarter View 시점에서 몬스터들과 전투를 하는 방식으로 플레이하는 게임을 말한다. 대표적인 게임으로는 <용사x용사>, <리버스> 등이 있다.


캐주얼 게임 Casual Game

RPG가 아닌 남녀노소 편하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을 통상적으로 캐주얼 게임이라 말한다. 이러한 캐주얼 게임에는 스포츠, 퍼즐, 액션, 디펜스, 고포류 등 다양한 장르들로 구성되어 있다.


스포츠

야구, 축구 등 스포츠를 소재로 컨트롤을 중심으로 한 액션과 시뮬레이션 요소를 가미한 게임들이다. 대표적인 게임으로는 <마구마구M>, <피파온라인3>, <프리스타일> 등이 있다.


레이싱

플레이어가 자동차, 오토바이 등을 직접 조종하여 컨트롤의 재미와 속도감 그리고 순위 경쟁을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가장 오래된 게임 장르 중 하나이다. 대표적인 게임으로는 <카트라이더>, <다함께 차차차> 등이 있다.


팡류

같은 색깔 또는 같은 모양의 블록을 3개 이상 맞춰 제거하면서 스테이지를 클리어해 나가는 방식의 게임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가장 쉽게 즐길 수 있는 장르다. 대표적인 게임으로는 <애니팡>, <캔디 크러시 사가>, <프렌즈 팝콘> 등이 있다.


퀴즈

말 그대로 주어진 문제의 답을 맞히면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는 방식의 게임으로, 대표적인 게임으로는 <가로세로 낱말맞추기>, <OX 퀴즈 서바이벌 100> 등이있다.


디펜스 게임

자신의 영역 또는 성을 지키기 위해 단순한 액션을 전략적으로 배치하는 재미가 특징인 게임이다. <히어로즈 랜덤 디펜스>, <삼국지디펜스> 등이 있다. 


대전 액션

각각의 캐릭터를 직접 컨트롤하면서 다양한 스킬을 통해 상대방과 대결을 펼치는 액션 게임의 하나로, 최근에는 많이 나오지 않는 장르 중 하나다. 대표적인 게임으로는 <터치 파이터>, <쿵푸 파이팅> 등이 있다.


어드벤처

비교적 뚜렷한 세계관과 정해진 스토리가 있으며, 캐릭터를 통해 다양한 퀘스트를 해결하면서 목표한 스테이지에 도달하는 게임이다. <비욘드 더 바운즈!>, <하얀섬> 등이 대표적인 게임이다.


보드/고포류

말 그대로 전통적인 보드게임을 모바일로 옮겨온 장르로, 맞고, 포커 또는 부루마블 같은 류의 게임들을 통칭한다. <모두의 마블>, <신맞고>, <피망 뉴맞고>, <애니팡 포커>, <프렌즈 마블> 등의 게임들이 있다.


슈팅(Shooting)

가장 오래된 캐주얼 게임 장르 중 하나로, 플레이어가 직접 총, 전투기, 탱크 등 다양한 공격용 무기를 컨트롤하여 상대방을 섬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게임이다.


FPS (First-Person-Shooter)

플레이어가 1인칭 시점으로 게임을 플레이하는 슈팅 게임으로, <서든어택>, <오버워치>와 같은 전국민적으로 가장 인기가 높은 장르 중의 하나이다. 모바일 게임으로는 <백발백중>, <스페셜솔저> 등이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은 대표적인 게임들이다.


TPS (Third-Person-Shooter)

3인칭 시점 게임으로 예전 <건즈>나 <사이퍼즈> 등의 게임이 대표적인 예이다. FPS와 같이 주로 총기류 또는 다양한 무기를 사용하며 전투를 즐기는 방식이나,FPS보다는 액션성과 다양한 협력 플레이가 더 수월한 것이 특징이다.


비행 슈팅

비행 슈팅은 <드래곤 플라이트>와 같이 비행기를 조작해서 다양한 스테이지를 계속해서 클리어해 나가며 기록을 경신하는 게임이다.


시뮬레이션(Simulation)

시뮬레이션은 비교적 코어한 장르로, 전략적 요소와 컨트롤적 요소가 모두 필요한 게임이다. 플레이어의 판단에 따라 다양한 결과가 가능한 게임으로 보통 전쟁, 도시 건설, 비행, 육성, 연애 등을 소재로 다양한 장르로 분화되어 있다.


연애 시뮬레이션

연애 시뮬레이션은 주로 미소녀 또는 미소년과 연애 관계라는 목표를 위해 주어진 여러 상황을 플레이어의 판단으로 이끌어가는 과정을 즐기는 게임이다. <수상한 메신저>, <일진에게 반했을 때> 등의 게임들이 있다.


전략 시뮬레이션

전략 시뮬레이션은 시뮬레이션 게임 중 가장 인기 있는 장르이다. 전쟁에서의 승리를 위해 자신이 가진 병력과 자원을 운용하며 컨트롤하는 게임으로 플레이 방식에 따라 턴제 전략 시뮬레이션 TBS, Turn Based Strategy Game 과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RTS, Real Time Strategy Game 으로 구별하기도 한다.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클래시 오브 클랜>, <도미네이션즈>, <로드 모바일> 등이 대표적인 예다.


육성 시뮬레이션

육성 시뮬레이션은 게임 속 캐릭터를 플레이어가 원하는 방향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다양한 액션을 취하는 게임을 말한다. 대표적인 게임으로는 PC와 모바일 버전 모두 출시한 <프린세스 메이커>가 있다.


경영 시뮬레이션

경영 시뮬레이션은 보통 타이쿤류 또는 <심시티>가 대표적인 게임으로, 기업 및 도시 등을 최고 관리자가 되어 다양한 의사결정을 통해 경영과 성장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게임이다.


스포츠 시뮬레이션

축구, 야구 등 실제로 스포츠 선수의 다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플레이어가 팀 운영 및 경기 진행에 다양한 전략을 구사하여 승부를 결정할 수 있는 게임이다. 대표적인 게임으로는 <프로야구 매니저>, <풋볼 매니저> 등이 있다.


SNG(Social Network Game)

SNG는 시뮬레이션적인 성격이 강하고 모바일 게임 초기에 인기가 많았던 장르로, 여러 사람들과 교류를 하며 자신의 영역을 꾸미고 퀘스트를 통해 발전시켜나가는 게임이다. 일반적으로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 자신의 SNS와 연결된 친구들과 서로 돕고, 경쟁하며, 함께하는 소셜의 재미를 극대화한 게임들을 말한다. 대표적인 예로 <에브리타운>, <놀러와 마이홈>, <아이 러브 니키> 등이 있다.


TCG(Trading Card Game)

카드를 활용하여 다양한 전략 플레이를 즐기는 게임으로, 소재에 따라 다양한 캐릭터와 스토리를 카드를 활용하여 정해진 규칙에 따라 상대방과 승부를 가르는 게임이다. 대표적인 게임으로는 <하스스톤>, <카드의 신 삼국지> 등이 있다.


AOS(Aeon of Strife)

AOS는 TCG와 더불어 모바일에서 가장 어렵고 코어한 장르로, 플레이어가 캐릭터를 컨트롤하며 주어진 영역 내에서 팀을 나눠 각각의 역할에 따른 전략적인 플레이로 상대방을 제압하는 게임이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실시간 전략 게임인 <워크래프트 3>에서 변형된 <도타 DotA, Defense of the Ancients>, 라이엇사의 <리그 오브 레전드>가 가장 대표적이다. 모바일 게임에서는 <베인글로리>, <펜타스톰>이 대표적인 AOS 게임이다.


이외에도 모바일 게임 장르는 다양하게 분화하고, 발전하고 있다. 예를 들어 타깃팅의 자동 유무에 따라 타깃팅과 논타깃팅 RPG로 나눌 수 있고, 게임 내 세계관과 배경에 따라 무협과 판타지로 나눌 수 있다. 심지어 두 가지 장르가 결합한 새로운 장르가 생겨나거나 기존에 없던 장르가 생기기도 한다. 또한 전략적 요소가 강조된 SRPG (Simulation role-playing game) 와 같이 게임이 가진 특성에 따라 새로운 명칭을 붙이기도 한다. 현재 모바일 게임 시장은 이제껏 이야기한 장르 이외에도 새로운 장르의 게임들이 계속해서 출시되고, 또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모바일 게임의 특성상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사람들의 취향에 맞게 같은 장르라도 더 세분화되고, 최적화되어 발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끝으로 장르에 대해 한가지 당부하자면, 그동안 마케터들 사이에서 상식처럼 통하던 ‘캐주얼 게임은 여성들이 즐기고 RPG나 시뮬레이션 게임은 남성들이 즐긴다’는 고정 관념이 깨지고 있는 현상을 주의 깊게 봐야 한다. 이제 장르에 따른 타깃을 분석할 때 기존의 고정 관념에 의지해서가 아니라 성별, 연령, 취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정의해야 한다. 더 이상 특정 타깃이 특정 장르를 좋아한다고 단정 지어 말할 수 없으며, 라이트 유저와 코어 유저들이 즐기는 게임의 장르가 명확히 구분되기 보다는 점점 더 그 경계가 무너지고 있는 것이 지금의 모바일 게임 시장이기 때문이다.


참고>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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