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3일 목요일
오늘 재택근무를 했다.
굉장히 체질이었다.
학생 때도 카페나 도서관보다 집에서 공부할 때 능률이 오르는 타입이었다.
그리고 시간도 굉장히 빨리 갔다.
하고자 했던 일들도 대부분 아주 수월하고 빠르게 처리했다.
창문으로 바람이 솔솔 들어오고 어느 것도 나를 방해하지 않았다.
점심시간에는 별로 배가 안 고파서 무화과를 주워 먹으며 잠시 카트라이더를 했다.
자유로웠다. 동시에 아주 효율적이었다!
7시 땡 퇴근하고 산책을 나갔다.
동네 한 바퀴를 아주 크게 돌았다.
집에 와서는 스트레칭도 했다.
총 운동시간 1시간 40분.
하루가 아주 만족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