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호스팅 중 하나인 사이트그라운드(SiteGround)에서는 플랜에 상관없이 서브도메인(2차 도메인)을 무제한 추가하여 별도의 사이트로 운영할 수 있습니다. 이와 달리, 도메인의 경우 최저가 상품에서는 1개의 도메인만 연결할 수 있고, 최저가 상품을 제외한 다른 상품에서는 여러 개의 도메인을 연결하여 별도의 사이트로 운영할 수 있습니다.
카페24 등 국내 호스팅에서는 일반 호스팅 상품의 경우 상품에 따라 연결 가능한 도메인 개수가 정해져 있고, 연결하는 도메인은 모두 기본 도메인의 사이트에 연결되므로 사실상 하나의 사이트만 운영할 수 있습니다. (즉, example.com을 운영하고 있는 상태에서 example.co.kr 도메인을 연결하면 example.com이나 example.co.kr로 접속하면 동일한 콘텐츠가 표시됩니다.)
사이트그라운드에서 서브도메인을 추가하려면 cPanel에 로그인한 후에 Domains > Subdomains를 클릭합니다.
위와 같은 화면에서 Subdomains 툴을 클릭하면 서브도메인 리스트와 함께 서브도메인을 추가할 수 있는 페이지가 표시됩니다.
Subdomain에 en을 입력하면 en.example.com과 같은 형식의 서브도메인이 생성됩니다. Document Root에 서브도메인 파일이 위치할 경로를 지정합니다.
참고로 워드프레스에서 WPML 등을 사용하여 다국어 사이트를 만들고, 서브도메인 형식으로 외국어 버전을 추가하는 경우에는 서브도메인의 Document Root가 기본 언어의 도메인과 동일해야 합니다. 가령 example.com에 워드프레스를 설치하고 WPML을 사용하여 en.example.com을 영어 사이트의 URL로 지정하는 경우, en.example.com의 Document Root는 example.com의 Document Root와 동일해야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 글을 참고해보세요.
서브도메인을 생성하면 워드프레스 등을 설치하고 SSL 인증서를 설치하여 사이트를 운영할 수 있습니다.
사이트그라운드는 비교적 빠르고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저렴하면서도 비교적 괜찮은 리소스의 웹호스팅을 원하는 경우 우리나라에도 비교적 잘 알려진 블루호스트(Bluehost)를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블루호스트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우리나라에서 불안한 측면이 있었지만 최근 1~2년 사이에 많이 안정화되었고 성능도 괜찮은 편인 것 같습니다. 사이트그라운드와 블루호스트에 대해서는 다음 글을 참고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