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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unday Jun 14. 2020

Having 내가 가진 것에 집중하기

'있음'에 집중하기

인생 전체에 Having 하면 부자가 된다.

(Having = 지금 가지고 있는 것에 집중하는 것, 소비를 할 때 가지고 있음을 충만하게 느끼는 것)


 성공하거나 부자인 사람들은 스스로를 '기분 좋은 상태'로 만든다. 기분 좋은 상태로 무슨 일이든지 도전하기 때문에 성공확률도 높아진다. 이에 반해 부자가 아닌 우리들은 쉴새없이 '불평불만'을 쏟아낸다. 일이 많다고 투덜대고, 남과 비교하면서 자신을 깎아내린다. '기분 안 좋은 상태'로 우리 스스로를 밀어 넣는다. 비싼 외제차를 보면서, '나도 부자가 돼서 저 차를 사야겠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고, '쟤는 뭔가 타고났을 거야, 부모님을 잘 만났나 보다..쳇..'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 당신은 순간적으로 어떤 생각이 먼저 떠올랐는가?


그것이 우리가 부자가 되지 못하는 이유 중에 하나다.



어쩌면 우리 스스로 부자가 되지 못하는 생각과 믿음들을 스스로 주입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성공한 사람들이 주구장창 이야기 하는 것이 있다. '생각, 마음가짐, 마인드'를 바꾸는 것이다. 세상을 보는 선글라스를 바꾸라고 한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그것만큼 힘든 것이 없다. 인간의 뇌는 새로운 도전을 정말 싫어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객관적인 세계를 인식하지 못한다. 그것은 불가능하다. 결국 자신만의 관점을 가지고 세상을 바라본다. 우리가 관측하는 자연은 그 본연의 모습이 아니라, 우리의 탐구방법에 따라 다르게 드러나는 모습임을 알아야 한다.

 세상을 객관적으로 인식하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성공하기 위해서 '세계를 바라보는 선글라스'를 바꾸면 된다. 부자가 생각하는 방법으로 생각하고, 성공한 사람들의 습관을 그대로 따라 하면 된다.(너무 그대로 따라 하면 안 된다. 본인만의 스타일로 소화해야 한다)

책 'Having'에서 전달하는 메시지는 한 가지이다. 돈을 쓰는 순간, 내가 가지고 있음을 충만하게 느껴라.

우리는 오늘도 아등바등 살아간다. 귀여운 월급으로 허덕이며 산다. 현재를 희생하면 나중에 행복해질 것이라 희미한 희망만 가지고 산다. 하지만 지금도 희생하고, 나중에도 희생하는 삶을 산다. 술김에 친구에게 술 한잔 거하게 쏘고 나서 후회가 밀려온다. '아 이번 달도 마이너스겠네' 천천히 잔액을 확인해본다. 그 순간 우리의 머릿속에는 '교통비, 식사비, 핸드폰비...'처럼 매달 나가는 돈을 생각한다. 그리고 한숨짓는다. '아, 나는 언제쯤 넉넉한 월급 받아서 안 쪼들리게 살아보나... 이번 달 할부금은 또 왜 이리 많냐..' 나도 모르게 '없음'에 집중한다.


돈이 '없음'에 초점을 맞춰서 세상을 바라보니 계속 없다. 그냥 없다. 다음 달도 스트레스다. 돈을 벌면서도 부족하다. 왜 일을 하나 싶다. 하지만 이 생각의 흐름을 '있음'으로 전환해야 한다. 그래야 우리도 부자가 될 수 있다. 반대로 돈을 쓰면서 돈 쓰는 기쁨을 누리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돈을 펑펑 써서 기 충만한 기쁨을 느끼면 되는 것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든다. 하지만, 돈을 쓸 때 중요한 기준이 있다. 바로 진정 나를 위한 소비인지 생각하고 카드를 꺼내야 한다. 이때 중요한 것은 절대 '남들 눈치' 때문에 소비하면 안 된다. 남들에게 기죽지 않으려고 산 옷은 옷을 사자마자 후회와 불쾌함이 밀려온다. 이는 진정한 Having이 될 수 없다. 소비를 하면서 기분이 좋아져야 하는데 반대로 기분이 나빠진다. 즉, 돈을 쓰고 나서 기분이 좋지 않다면 그것은 '낭비'인 것이다.


 이러한 낭비를 줄이고, 진정 자신에게 필요한 소비를 통해서 덤으로 '자기 자신으로 사는 기쁨'도 얻는다. 돈을 쓰면서도 이제 행복하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근사한 밥 한 끼 살 정도의 돈은 내가 벌 수 있음에 감사하다. 식사하고 나서 향긋한 커피를 살 수 있는 내 능력에 또 한 번 감사함과 충만함을 느낀다. 이러한 '기분 좋은 상태'로 가는 것이 Having의 핵심이다.


부자인 사람들은 원래 부자라서 'Having'을 하는 것이 아니다. 'Having'했기 때문에 부자가 된 것이다. 계속 돈을 쓸 때마다 기분이 좋아지고 진정 자기 자신으로 살아가는 느낌을 받는다. 신기하게 돈은 또 계속 들어오고, 사업에 대한 아이디어가 떠오르며, 직장에서도 인정받아 살맛이 난다.



 '미래에 좋아지겠지' 생각하면서 지금을 희생하는 것은 잘못된 사고방식이다. 지금도 기분좋아야 나중에도 기분좋게 살아간다. 생각을 바꾸지 않으면 나중에도 가난하게 살 확률이 높다. 삶의 태도를 바꿔야 기존과 다른 삶을 사는 가장 기본적인 메시지를 책에서는 던지고 있다.



Having의 핵심은 '편안함'이다. 진정한 편안함이란 내 영혼이 원하는 것과 나의 지금 행동이 일치될 때 느껴지는 감정이다. 그래서 절대 불평불만을 해서는 안된다. '짜증 난다'라는 생각이 나의 머릿속을 가득 채우면 계속 짜증 나는 일만 생기고, 내 옆에 있는 사람 얼굴도 보기 싫어진다. 뇌는 계속 '짜증 나는'일에만 집중하게 된다. 차라리 '편안하지 않다'라고 생각하거나 말한다. 뇌는 부정문을 인식하지 못한다. '짜증 난다'할 때는 짜증이라는 단어에 집중하지만, '편안하지 않다'라고 생각하는 순간 '편안'이라는 단어에 집중한다. 자기도 모르게 긍정적인 삶으로 바꾸는 언어습관이다.




불안을 목적지에 도착하는 과정의 일부로 받아들인다면 그것을 떨쳐내기 위해 과장된 행동을 하지 않게 된다. 실수도 줄고, 내 마음도 편안해진다. 결국 부자들이 하는 일은 '내면의 목소리에 집중하고 잠재력을 해방시켜 세상을 원하는 대로 바꾸는 것'이다. 기계론적으로 주입된 세계관에서 벗어나야 한다. 내 목소리에 집중하고, 지금이 순간을 기분 좋은 상태로 살아야 한다. 그렇게 살기 위해 도움되는 방법이 Having이다.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것에 집중하고, 기분 좋은 상태를 만든다. 이를 통해 우리는 부자로 나아가고, 인생에서 성공할 수 있다.



길을 아는 것과 길을 걷는 것은 완전히 다른 일이다.







'The Having'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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