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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unday Jan 06. 2023

내가 나를 잡을 뿐


멋드리지게, 용기있게 자신만의 삶을 사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들은 누가봐도 멋지다. 섹시하다.


보통사람들은 그렇게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하지 못하는 이유는 다양하다.


누구때문에, 상황때문에, 환경때문에...


하지만, 잘 파헤쳐보면 내가 나를 잡고 있을 뿐이다.

내 안의 세계관에 얽매여 스스로를 가두고 있다.

주어진 길만 생각하곤 한다.



사실, 인생을 크게크게 자주 바꾸는 것은 좋지 않다.

어딜가나 항상 막내여야하고, 커리어도 쌓이지 않는다.


무책임하게 '이건 나의 길이 아니다'라고 생각하고 무작정 때려치우는게 능사는 아니다.

한 번 선택하고 다음 선택할 때까지는 본인의 선택에 책임을 져야한다.



하지만, 잘못된 길임을 알면서도 용기가 없어서 바꾸지 못한다면 문제다.

내 마음은 다른 곳을 가르키고 있지만, 애써 외면한다면

남의 인생만 살다가 죽게 된다.


가장 먼저 고정관념을 없애야 한다.

우리는 사회가 원하는 대로 생각하기 마련이다. 예를 들어 '누군가 이혼했대'라는 이야기를 들으면

으레 '아이고, 힘들겠다...'라고 생각한다. 감정의 고정관념이다.



실제로 이혼을 해서 더 만족하는 삶을 사는 사람도 있을 것이 분명한데 '이혼'은 무조건 나쁜 것이야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렇게 우리는 많은 고정관념에 뒤엉켜있다.



누가봐도 불행한 일이 그 사람에게 좋은 일로 펼쳐질수도 있고

누가 봐도 달콤한 일들이 그에게 독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고정관념을 없앤다음에는 자신만의 길을 정해야 한다.



결국 성공하는 방법은 결과에 연연해하지 않고, 과정을 즐기면서 꾸준히하는 것이다.

이걸 모르는 사람은 없다. 다만, 중간에 모두 그만둔다.



그만두는 이유는 다양하다.

'나와 맞지 않는 것 같아서'

'내가 이런 일을 할 사람이 아니라서'

'미래의 비전이 보이지 않아서'

'이걸 한다고 행복하다는 보장이 없어서'

'힘들어서'

'하고 싶지 않아서'

'남들이 하는게 더 좋아보여서'

'빨리 성과가 나오지 않아서'




하지만 모든 일에서 불안과 걱정은 필수값이다. 불안때문에 갑자기 가던 길을 바꿔서는 안 된다.

불안이야 말로 목적지에 도착하는 과정 중에 하나다.


원하는 인생을 사는 것만큼 어려운 것도 없다.

세상 사람들 중 몇 %가 원하는 인생을 살까?


하지만 그렇게 살고 있는 사람도 있으니 나라고 못할 이유는 없다.

하지만, 그렇게 되지 않아도 괴로워할 이유는 없다.


삶은 그 자체로 소중한 것이기에.

당신은 존재자체로 귀중하기에.

오늘도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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