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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unday Feb 26. 2023

넘어진 횟수보다 한 번만 더 일어서자


가장 빨리 부자가 되는 법..!


가장 빨리 부자가 되는 법이라는 책을 읽고 가장 먼저 든 생각은



나는 사업을 크게할 생각이 없는데 ...

또 다른 자기계발서처럼 비슷한 이야기는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천천히 읽어나갔다. 조금은 뻔한 소리로 들릴 수 있지만

결론은 '나만의 시스템을 만들자!'이다.



지금 나의 여건상 사업을 하기는 조금 무리다. 그렇다면 포기해야할까?

곰곰히 생각해볼 것도 없다. 월세를 받는 시스템을 만들면 된다.



어찌됐든 일을 하지 않고 돈이 들어오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물론, 지금은 자본 자체가 작아서 일단 '파이'를 키우는 것에 방점을 두고 있다.

일단은 자본금을 늘려야 투자 개수도 늘릴 수 있기 때문이다.



아, 참 읽다보면 '자청의 역행자'의 아이디어가 이 책에서부터 출발한 것을 알 수 있다(연애 코치 사업, 온라인 마케팅 등..) 이 책을 잘 활용하면 '자청'님과 같은 폭발적인 결과물도 낼 수 있다..


중요한 건 내 자의식의 방해를 막는 것이겠지..




이 책의 시작은 '동기'다.

지금이 정말 행복하고 좋다면 삶의 변화를 가져올 필요는 없다.

지금 직장에 만족하고, 지금 상태가 행복하다면 계속 그렇게 살면 된다.

오히려 이쪽이 더 인생 정답에 가깝다.



하지만, 지금의 나는 직장에서 100%만족을 느끼지 못한다.(물론 소소한 만족은 매일 느끼고 있다)

그래서 변화하고자 하고, 책을 읽고 임장을 간다.


부동산 투자 하나만 열심히해도 성공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여러가지 건드리기보다는 이제 부동산 한 가지에 집중하고자 한다.



하지만, 잘 안 된다.

욕심이 많다. 이것 저것 해보고 싶다.




결국 리스크를 감당해야 한다. 컴포트 존에서 벗어나 어떤 리스크든 감당해야 한다.

하지만 늘 그렇듯 무리한 빚투는 금물이다. 지금도 충분히 빚 때문에 힘들다.



책에서 말하는 핵심 중 한 가지는 '자동화'다.


예를 들면 이렇다.


유명한 햄버거 요리사가 있다. 그에게는 훌륭한 레시피가 있다.

혼자 일해서 벌면 1년에 2억정도 매출이 나온다.

하지만 그 요리사는 자신의 브랜드를 팔아 체인점을 열기로 결심한다.

온라인 자동 배달 시스템도 이용하여 모든 판매 업무를 자동화 했다. 그리고 각 체인점 점주들에게 40%의 로얄티를 받고 브랜드, 레시피, 배달 시스템을 제공한다.

지금은 200여개의 햄버거 체인점을 가지고 있다.

결국 햄버거를 하나도 굽지 않아도 한 달에 몇 억씩 수익을 올린다.



이 지혜를 어떻게 내 삶에 적용할 수 있을까?

바로 디자인 회사를 만들고, 디자인을 팔아야 하는가?

스마트 스토어를 열어야 하는가?

온라인 마케팅 대행 회사를 차려야 하는가?


핵심은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고, 레버리지를 하는 것이다. 다른 사람을 고용하는 것이다.



다른 사람까지 안되면 부동산이나 배당주처럼 내가 자거나 쉴 때도 돈을 벌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핵심은 레버리지를 일으키는 것이다.

물론 시스템이 자리잡기 전까지는 자기 자신을 갈아넣어야 한다.

처음에는 누구나 힘들다. 이 힘든 시기를 거쳐야 한다.



돈을 버는데 당신이 할 수 있는 최악의 선택은

실패하는 것이 아니라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다.



책의 마지막정도에 저자는 솔직하게 말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주일정도 시도해보다가 결국 '컴포트존'으로 돌아올 것이다.

그냥 하던대로 살고, 살던대로 산다...(뜨끔..)



부자가 되고 싶어하지만 가난함을 선택한다...



진정 나도 부자가 되고 싶은건가? 이 생각부터 해봐야겠다.

나는 그토록 부자가 되고 싶어하는가.



단순히 '아!~ 그냥 돈 많은 백수'가 되고 싶다와 부자가 되고 싶다

이 두가지는 완전히 다르다. 가야할 길이 다르고 과정이 다르다.





부자가 되기로 마음먹는다면 걱정과 불편과 좌절감은 항시 따라온다.

문제가 생겨도 포기하지 않고 문제 해결에 힘써야 한다.

문제는 다 자기 책임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쉬고 싶고, 포기하고 싶은 본능과 매일매일 싸워야 한다.

나는 그럴 준비가 되었는지 부터 점검해봐야겠다.



이 책에서 와 닿았던 문장은 '방침을 고수하라'이다.

현재 닥친 문제만 보고, 그것을 해결하는데 초점을 둔다.

문제 해결 방법을 떠올렸으면 행동하고, 그 방침을 고수한다.



우리네 대부분은 자주 흔들린다.

바다에 바람이 불면 배는 흔들린다. 원래 흔들리면서 가는게 정상이다.

하지만, 바람 때문에 배의 가는 방향이 달라지면 문제다.


흔들리면서 가는걸 인정하고, 목적지는 바로 세운다.

방침을 고수 한다. 바람 때문에 좌표를 바꾸지 않는다.


나에게 바람은 무엇일까. 내가 가야할 곳은 어디일까.







나는 정말 빨리 부자가 되고 싶어 하는가부터 점검하고 와야겠다.

그리고 결심이 서면 해야할 일은 자연스럽게 정해질 것이다.

오늘도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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