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들과 산에 나가 홀로 어둠을 겪어야 비로소 깨어나기 시작한다. 들개, 들사슴, 들쥐, 들꽃, 달, 별, 들비, 들폭설과 함께해야 비로소 성장하기 시작한다. 일단은 아무도 없는 고독 속에서 모닥불만 없었으면 몇번쯤은 부드러운 팔이나 엉덩이를 물었을 들개들과 벗할뿐 안도하거나 의지할만한 대상이 아무것도 없으면서 위기를 맞아야 자기안의 잠자던 야성이 깨어나기 시작한다.
주변에 들이 안보이면 공원주차장 같은곳도 좋다.
폭설이 내리기 시작하면 따뜻한 방안을 벗어나 넓은 공터나 주차장 같은데 텐트를 치고 침낭속에서 자는것도 좋다. 자연앞에 인간 존재의 나약함과 동시에 깨어나는 야성의 강인함을 느껴보는거다.(단 여성분들은 위험하니 따라하기 없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