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에서 인품은 명줄을 연장하는 씨앗이다"
"사람의 외모는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추천장이다." - 아리스토텔레스 -
소개팅 자리에 아무리 얼굴을 알고 나갔다고 해도, 실물을 보는 순간 직감적으로 호감형인지 비호감형인지 감이 온다. 불과 7초 만에 벌어지는 일이다. '오!' 아니면 '앗!' 둘 중 하나다. 첫인상은 소개팅뿐만 아니라 사회생활에 있어서도 굉장히 중요한 요소다. 최근 직장인들이 남녀 구분 없이 외모를 가꾸고, 학원(이미지 트레이닝) 등을 다니며 긍정적인 이미지 구축을 위해 노력하는 이유다. 이는 외모도 경쟁력이라는 사회적인 트렌드를 반영하기도 한다.
미국의 행동 심리학자인 앨버트 메라비언(Albert Mehrabian)은 상대방으로부터 받는 이미지를 비중별로 구분했다. 상대방에 대한 이미지는 눈으로 보이는 시각적 부분이 55%, 목소리와 같은 음성적 요소가 38%, 그리고 그 사람이 하는 말의 내용은 7%를 차지한다고 한다. 이 말인 즉, 첫인상에서 외적인 이미지가 55%를 결정짓는다는 것이다.
앞서 <성공을 위한 대인관계 매너 5가지 / https://brunch.co.kr/@workerhanee/4>에서도 언급했듯이 첫인상을 결정하는 ‘7초의 법칙’이 있다. 사람들이 어떤 사람의 이미지를 결정할 때 7초 만에 호감 또는 비호감을 결정한다는 것이다. 7초 안에 결정된 이미지가 비호감이었다면, 이를 호감으로 바꾸는데 48시간이 필요하다고 한다.
첫인상은 사회생활에 있어 중요한 요소다. 직업과 직종에 따라 가중치는 조금 다르겠지만 그 차이는 크지 않다. 처음 대면하는 7초의 순간에 시각적인 정보만으로 나라는 사람에 대한 평가가 반 이상이 결정된다는 사실은 변함없다는 얘기다. 여기서 언급하는 것은 외모만이 아닌 표정, 말투, 행동(예절), 단정한 옷차림 등 외적으로 보이는 모든 것을 포함하고 있다.
1. 사나운 인상이라는 평을 듣는다면,
의식적으로 입꼬리를 올리고, 무표정하지 않게 미소 짓는 습관을 들여라. 거울을 보면서 ‘개구리 뒷다리~’를자주 외쳐도 좋다. 입에 끼우는 미소교정기도 입꼬리를 올리는데 도움을 준다. 출근 준비하면서 5-10분 물고 있으면 된다. 입꼬리가 올라간 일명 '웃상'(웃는상)은 인상이 좋다. 더불어 상한 말투를 쓰려고 의식적으로 노력해라.
2. 목소리가 크고, 말투가 공격적이라면,
톤을 낮춰서 천천히 말하는 습관을 들여라. 부정적인 “안돼?”, ”싫어!” 보다는 긍정적인 “될까?”, ”생각해 볼게” 등의 언어를 사용하도록 신경 써라. 높은 톤의 목소리와 공격적 말투 때문에 오해와 다툼이 생길 수 있음을 늘 염두하고 대화해라.
3. 행동이 가볍다는 평을 듣는다면,
폭넓고 깊게 생각하는 습관을 들여라. 즉흥적이고 생각이 짧으면 진중하지 못한 행동이 나온다. 의식적으로 바람직한 말과 행동을 위한 사고를 해라. 생각도 버릇이 들면 자연스럽게 말과 행동으로 나타난다. 클래식 음악 등을 들으며 사색하는 시간을 늘리는 것도 생각을 깊게 만들어 준다.
4. 외모(옷차림) 가꾸기에 관심이 없다면,
꾸미는데 관심이 없는 직장인이라도 상황에 따라 격식에 맞게 갖춰야 할 때가 있다. 가장 손쉬운 방법은 옷 가게 마네킹에 코디된 옷을 그대로 사는 것이다. 그리고 중요한 자리에 입을 옷을 미리 생각하고 정해놔라. 자신 없으면 센스 있는 동료에게 조언을 구해라. 자신을 칭찬하며 도움을 요청하는 동료를 마다 할 사람은 없다.
직딩H
자신의 이미지는 스스로 만드는 것이다. 사회생활에서는 비호감으로 찍히면 두고두고 괴롭다. 앨버트 메라비언(Albert Mehrabian)의 연구에서 보았듯이 7초 만에 좋은 이미지를 만들 수 있다.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비호감이 참 많다. 스스로 비호감이 되지 않도록 의식하고 노력해라. 좋은 이미지는 네가 가진 가장 훌륭한 명함이 될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