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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드id Jul 28. 2016

초간단 인맥관리 센스 꿀팁

"눈 앞에서 사라지면 잠시 잊는 것이지 관계가 끝나는 것이 아니다"


인간관계에 있어서 가장 큰 도전 중 하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뭔가를 얻기 위해 인간관계를 시작한다는 사실에서 비롯된다. 사람들은 자신을 기분 좋게 해줄 사람들을 찾고자 애쓴다. 사실, 관계가 지속되는 유일한 방법은 관계를 무언가를 얻는 것이 아니라 무언가를 주는 것으로 바라보는 것이다.  - 앤서니 로빈스 -



언제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는 사회생활에 있어 인맥은 중요한 요소다. 우리는 학창 시절을 거쳐 친구 사귀는 법을 배우고, 친구들과 관계 유지하는 법을 터득해 나간다. 그리고 사회에 나와 수많은 사람을 만나고 본격적으로 인간관계를 구축해 간다. 하지만 이러한 인간관계 즉, 인맥은 무작정 새로운 전화번호만을 추가하는 것이 아니다. 인맥은 인연을 맺는 것보다 유지하는 것에서 더욱 가치 있게 빛나는 법이다. 사회에서는 더더욱 그렇다. 학교 다닐 때처럼 수평적인 관계가 아닌 수직적인 상하관계, 갑과 을의 관계 속에서 인맥을 쌓고 유지하는 데는 한계가 있고, 꾸준한 노력 없이는 어렵다.



인맥관리는 마음가짐에서부터


지금 힘이 없는 사람이라고 우습게 보지 마라. 대인관계에서 일관성을 유지해라. 평소 쌓아둔 공덕은 위기 때 빛이 난다. 고마우면 고마운 마음을, 미안하면 미안한 마음을 표현해라. 남을 도울 땐 조건을 달지 말고 화끈하게 그리고 끝까지 도와라. 직장 내 인맥뿐만 아니라 대외적으로 많은 사람들을 만나라. 경조사를 잘 챙겨라. 특히 상을 당했을 때 꼭 챙겨라. 오래된 친구들에게 무심하지 마라. 자기발전에 충실해라. 멋진 사람이 되면 ‘유유상종’을 만끽할 수 있다. 단순한 친밀함이 아닌 유대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라. 양적 인맥 확장보다는 소수로 한정하고 관계를 유지해라.



간단하게 인맥관리 실행하기


“언제 한 번 보자!”는 이제 그만

인맥이란 꾸준한 관계 유지를 통해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가는 법. 가끔 떠오르는 사람, 갑자기 보고 싶은 사람에게 지금 당장 연락을 해라. 날짜를 잡고, 캘린더나 다이어리에 일정을 메모해라. 어린 시절 친구, 대학 친구나 선배, 군대 동기, 전 직장 상사나 직장 동료, 업무상 인연을 맺었던 사람들 모두에게 해당된다. 누구나 바쁜 세상이다. 자주 만날 필요도 없다. 1년에 한 번이라도 서로의 안부를 챙기며, 얼굴과 안부를 확인하면 된다. 정기적인 모임이 필요하다면 회비도 걷고, 총무를 정해서 활동하는 것이 좋다.



“카톡! 카톡!” 사소한 관심은 센스

연락 두절되었던 누군가가 오랜만에 연락해 다짜고짜 부탁을 한다면? 물론 기분 좋을 사람 없다. 때문에 꾸준한 관계 유지가 중요하다. 방법은 간단하다. 똑똑하고 친절한 SNS는 며칠 전부터 주변인들의 생일을 알려준다. 축하 카톡 한 마디 혹은 SNS에 축하 댓글을 남기는 것! 인맥관리의 기본 중 기본이다. 남들과 조금 다른 센스있는 멘트 하나면 다른 사람들보다 더 오래 기억될 것이다. 승진, 출산, 결혼 등의 축하도 마찬가지다. 키프티콘도 하나 추가한다면 금상첨화.


사람들은 옆자리 동료도 챙겨주지 않는 자신의 생일을 기억해준 너에게 감동할 것이다. 진정한 관계는 작은 센스와 단돈 몇 천 원으로 만들어지는 관심에서부터 시작될 수 있다.



“스마트한 세상이다!”, 스마트하게 살자

21세기에 사는 우리가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이 많다. 가장 간단한 것은 전화. 얼굴을 못 보면 목소리라도 들으면 된다. 오랜만에 전화해서 사소한 일상을 물어보는 등 목적성 없는 안부 전화, 받는 사람 입장에서 기분 나쁠 리 없다.


전화 외에도 문자나 이메일 그리고 SNS도 있다. 트위터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으로 잠시 잊었던 인맥을 다시 만날 수 있고, 카카오스토리를 통해 친구들의 일상을 확인하며 안부를 주고 받을 수 있다.


가끔 버스나 지하철에 올라 핸드폰 주소록을 훑어보며 연락이 뜸했던 사람들, 혹은 갑자기 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뜬금없는 문자나 카톡을 보내라. 대부분 반가운 답장이 곧바로 날아올 것이다.



직딩H

"죽으면 생명이 끝나는 것이지 관계가 끝나는 것이 아니다"라는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에서 모리의 말을 "눈 앞에서 사라지면 잠시 잊는 것이지 관계가 끝나는 것이 아니다"라는 말로 대신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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